(영천=김병기 기자) 경기도 고양시 나타난 겨울진객 칡부엉이를 지난 6일 만났다. 칡부엉이는 몸길이 약 38cm의 중형 부엉이이다.

귀 모양 깃털이 길다. 몸의 윗면에는 세로무늬가 많고 누런 갈색과 짙은 갈색으로 얼룩진무늬가있다. 눈은 오렌지빛을 띤 노란색이다.

한국에서는 1982년 전국에 올빼미·수리부엉이·솔부엉이·쇠부엉이·소쩍새·큰소쩍새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됐다.

유라시아 온대지방에서 육추하고 우리나라는 겨울철 찾아오는 겨울철새로써 낮에는 숲 가장자리의 관목에서 잠을 자고 밤이되면 먹이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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