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등 연중 50여 개 이상 대회 개최

(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는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및 개최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지난달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6일부터 한국 테니스 유망주들의 등용문이자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2023년도 김천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려, 선수 400여명이 참여해 8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그 외에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등 9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여 한국 최고의 테니스 메카로서 위상을 굳건히 할 예정이다.

이어서 3월에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실내수영장에서 전국단위 대규모 수영대회인 ‘김천전국수영대회’를 시작으로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유소년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동아수영대회 등 저비용·고효율 효과를 내는 수영종목의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내체육관에서는 탁구,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종목들의 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월평균 4개 이상의 전국대회가 연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36만㎡의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에 김천종합운동장, 김천실내체육관, 김천실내수영장 등 14개 시설이 집약되어 있으며, 1,4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함께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중소도시 최초로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전국소년체전을 모범적으로 치러낸 풍부한 대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해 연중 50여 개 이상의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김천을 찾는 스포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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