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체육센터 만들겠다”

(영암=김명진 기자) 영암군은 24일 ㈜세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영암군 반다비 체육센터’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영암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 원, 군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722㎡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사무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영암종합운동장 내 부지를 확정하여 영암군 공유재산 심의,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6개의 건축사사무소가 참가하였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세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선정작이 디테일한 현황분석을 통한 합리적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고 평하며, 시각적, 기능적 효율성이 돋보이는 평면 구성과 함께 입면 구성에 있어서도 건축물의 상징성을 구비한 점 등을 높이 사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센터이니만큼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인의 체육여건을 개선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커뮤니티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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