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 송대관, 성진우, 박혜신, 로미오 등 축하공연

(영남=진민용 기자)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맞서 싸운 선열들의 독립운동이 오늘날 전국 곳곳에서 되새겨 오고 있다.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념행사를 못 하다가 제62회 3.1운동 기념행사를 지난 2월 28일에 전야제로 시작해 3월 3일까지 영산면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곳 영산면 3.1운동 행사 주최는 ‘사단법인 3.1민속문화 향상회’,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경상남도 경남동부보훈지청, 창녕군 창녕군의회, 창녕경찰서, 창녕교육지원청, 창녕소방서, 경상국립대학교, NH농협 창녕지부, BNK경남은행 창녕지점, 영산농협 등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민속문화 향상회 회장 김종삼 씨의 인사말에 이어 황선희 민속문화재 대회장의 대화사와 창녕군수 권한대행인 부군수의 환영사.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곳 3.1 민속문화재는 경남 창녕군의 최초 3.1 독립운동 발상지로 영산지방의 항일 애국선열들의 호국 충절과 자유수호의 높은 민족에 혼을 후손에게 널리 고지시키면서 창녕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매년 3월에 개최되어 왔다. 

창녕군 영산면 고장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인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 대기와 제26호 영산 줄 달리기 등의 시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나가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 계승과 민족문화창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영산 3.1절 민속문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행사장인 영산면 일원에는 2월 28일 밤 전야제로 트롯트 가수 진성, 송대관, 성진우, 박혜신, 로미오 등 함께 축하 공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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