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진민용
 논설위원/진민용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는 선물이 국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69명 민주당 의원들에게 떡 상자를 선물로 주었는데이재명 대표는 받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에서 받았는지 생각을 했을까. 

떡이 뇌물성이 없다면 누구나 떡을 돌려도 된다는 뜻인가. 지지해 주는데 고마움일까 아니면 미운 사람에게 떡을 선물로 돌렸을까. 사회 일각에서는 궁금증을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왜 민주당 국회의원만 떡을 줄까? 전국 민주당원들에게도 나누어 먹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재명 대표 개인 돈으로 돌린 것이라면 떡값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어쨌든 떡 받아먹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어주지 않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이 시기에 떡 주는 이재명 대표도 좋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선물이 되어야 할 것이다. 떡 받는 국회의원도 잘 받아서 먹어야 할 것이다. 떡을 선물로 주는 것은 문제성이 없다면 또 한 번 유행에 물들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 대해 시끌벅적 국민들의 비판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국민의 힘 한영제 국회의원 체포 안 가결은 국민들 앞에서 바른정치로 거듭되고 있다. 팔이 안으로 굽는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이 같은 당원이면서 뼈아프고 가슴 아린 사항이지만 국민들을 배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바른 정치인들이다.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두고 거듭되는 방탄을 해 가면서 당원 규정을 무시했다는 같은 당 국회의원들의 반발로 당원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는데 국민이 볼 때는 정당하다는 민심이 들끓고 있다. 만일 당원 정지가 되지 않는다면 특혜를 받는 정치인들이 범죄 온상에서 벗어나는 특정인들이 될 것이다는 지적이다.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법을 어기고 범죄자로 낙인이 찍힐 때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따라야만 하겠지만 정치인들처럼 불체포 특권을 갖고 있다면 검찰, 경찰, 법원이 제구실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 처벌을 모면하겠다는 속셈은 버려야 할 것이다. 

일반 국민들과 같이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도 방탄 쪼기를 입히고 또 입히는 정치인들 국민에 두려움을 가져야 할 것이다. 

바른 정치를 하는 국회의원들이라면 국민들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국회의원들의 자신에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도둑은 절대 도둑질을 했다고 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사하는 검찰과 경찰이 있고 투명하게 밝혀주는 법원이 있다. 범죄자가 아니라는 것을 투명하게 밝히면 되고 죄를 지었다면 처벌을 받는 것이 국민들처럼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바른 정치를 하지 않고 있는 국회의원들 국민들 앞에 두렵지 않을까? 다가오는 다음 국회의원 선거 때를 기다리게 될 것이다.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 자신들의 정치 인생 위치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이 무엇이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인지 알수 없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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