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특화 사업

(강동=방용환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고덕2동은 지난 13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10여 명을 모시고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고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상우) 위원들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 추진한 주민 특화 사업이다.

이날 나들이를 위해 관내 법인택시 강동지역회 소속 노조위원장들이 운전 봉사를 지원해주었고, 어르신들과 나들이를 떠난 고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봄기운 가득한 꽃길을 만끽하며 행복해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그날 찍은 사진을 오는 어버이날 사진액자로 만들어 카네이션과 함께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덕2동은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28일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등 편의 제공을 위해 서울법인택시조합(이사장 김동완, 유창상운 대표), ㈜나라환경(대표 심재경)과 협약을 맺는 등 관내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환 고덕2동장은 “혼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노후지원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건강상태와 경제적인 문제로 외부활동이 줄어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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