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공연, 장애 이해 퀴즈 등 다양한 부스 운영

(의왕=김중필 기자)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스님)은 4월 15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5층 체육관에서 ‘제1회 장애인 인식개선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처음 열린 행사로, 사전에 접수한 관내 초등학생 50명이 장애와 관련된 창작그림을 현장에서 그렸다. 이날 대회 심사로 1~3등까지 입선작을 선정하고 수상을 진행했다.

한편 그림그리기대회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비눗방울 공연 ▶페이스페인팅 ▶장애 이해 거울 만들기 ▶장애 이해 퀴즈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행사의 활기를 더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 지현스님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림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어린이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자연스러운 통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 고천동 내 위치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장애인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례발굴 및 개입, 기능향상지원, 직업훈련, 고용지원, 평생교육, 장애인식개선, 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민조직화, 자원개발 및 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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