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국가기술자격·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659종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김중필 기자) 안양시가 시책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지원사업은 어학 시험 18종에 대해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은 도비 보조사업으로 어학 시험 외에도 국가기술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총 659종 시험의 응시료를 연 3회, 회당 최대 10만원(연 최대 3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업예산도 지난해 6000만원(시비 100%)에서 올해 1억6200만원(도비 50%, 시비 50%)으로 증액 편성됐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1983년 1월 2일부터 2004년 1월 1일까지 출생자)이면서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청년이다. 또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해야한다. 응시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시험 응시일에 따라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올해 상반기(1~6월) 시험 응시료 지원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시험 응시료 지원은 10월 2일부터 11월 30일에 신청하면 된다.

안양시는 지난해 ‘청년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으로 미취업 청년 982명에게 총 6000만원의 응시료를 지원해 취업 준비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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