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연예술가 기회부여 활성화

(군포=김중필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군포시의 최대 ‘핫플레이스’인 산본로데오거리와 반월호수공원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2023 군포핫플레이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 군포핫플레이스>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주말마다 특색있는 공연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한편, 청년공연예술가들에게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군포의 ‘핫 플레이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군포핫플레이스>는 산본로데오거리와 반월호수공원 두 곳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장소의 특성에 맞게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청년공연예술인 중심의 낮 공연이, 반월호수공원에서는 주말 저녁 석양이 질 무렵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감상할 수 있는 재즈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2023 군포핫플레이스>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군포철쭉축제 기간 동안 파일럿 프로그램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진행한다.

<산본로데오~힙!하게 합!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주말 행사에서는 댄스팀 진조크루, 래퍼 Macdday를 비롯해 디제잉, 힙합 공연 등이 3일간 이어지며, 특히 군포출신의 래퍼 호치키스가 소속된 뉴웨이브와 가수 유연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의 다양한 공연예술인들이 펼치는 특별한 무대로 시민들이 행복한 주말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