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권용우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읍·면 지역 실외 사육견(일명 마당개)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사업은 외부에 사육되고 있는 마당개의 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 유실·유기견의 발생을 예방하고자 중성화 수술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상반기 20마리를 신청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동물 등록된 실외 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고령자, 취약계층(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며 읍·면사무소에 서 신청 가능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최대 3마리까지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중성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마당개 중성화사업은 개체수도 조절하고 유실·유기견 발생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며“중성화 수술을 원하는 소유주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신청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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