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숲해설 프로그램’월~토요일 11월까지 상시 운영
숲해설가 해설 들으며 산림 속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무료 이용

(강동=방용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일자산부터 고덕산까지 이르는 강동그린웨이 둘레길에서 전문 숲해설가가 진행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동구는 녹지 비율이 44% 달할 정도로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일부러 먼 곳을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 속에 거닐 수 있는 숲길이 많아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산림 속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평소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나 어른들에게 산림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숲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산림자원 모니터링, 생태지도 만들기 등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탄소중립의 이해와 환경보존 활동에 대한 해설도 진행해 우리 숲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일깨워준다.

장애인, 어르신, 취약계층 등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치유·힐링 프로그램도 있다. 숲과 연계해 건강을 관리하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 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매주 월~토요일 상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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