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강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어르신 참여 체험활동과 나눔 봉사 진행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봉사단체들 합심해 행사 준비

(강동=방용환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봉사단체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을 지난 23일 강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여러 봉사단체들이 소외 어르신들을 지원하고자 1995년 11월 처음 개최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5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0월, 11월 총 5회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봉사의 날에는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체험활동으로 ▲에코가방 색칠 꾸미기 ▲치매 예방 ‘클레이 아트’ ▲반려식물 화분 심기를 진행했고 이미용, 목·어깨 안마, 즉석 미니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아울러, 강동구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검사와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대상자 총 100명 중 56명의 어르신들이 강동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현장 참여하였고, 거동이 불편해 현장 참여가 어려운 44명의 어르신들에게는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가 준비한 ‘한마음 꾸러미’가 전달되었다. ‘한마음 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영양제, 파스, 영양간식, 힐링을 위한 컬러링북을 비롯 천연 주방비누, 은퇴자봉사회에서 양말목으로 만든 바구니, 냄비받침, 친환경 수세미 등이 담겨져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헌신으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어 주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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