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캠프 험프리스 기지 내 축구경기장에서 평택시청 축구팀과 험프리스 축구팀 간 한미 친선 축구 경기가 지난 3일 열렸다.

2019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네 번째 열린 이번 경기는 평택시와 캠프 험프리스 간 스포츠(축구)를 통한 소통·화합 증진 및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그동안 축구 경기에 계속 함께 해 온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경기에도 자리를 함께하고 양 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에 험프리스 축구팀 감독(워렌 레이 우드 대령)은 “평택시를 초청하여 축구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히며, “향후 축구 외 다른 운동 경기 등을 통하여 시와 우정을 쌓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은 험프리스 부인회가 준비한 오찬을 즐기며 함께 소통하고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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