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자체·민간 협력 신제품 2종 협업 개발

(남양주=고영남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맥주를 가미해 신제품 2종을 협업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관내 주류제조업체 2곳과 함께 협업해 남양주 딸기와 어울리는 먹거리 상품으로 딸기맥주를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인 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의 ‘미미베리’는 지난해 경기도 대표 쌀 품종 ‘참드림’을 50% 이상 이용해 만든 맥주 ‘미미사워’의 청량한 맛에 곡물 대비 딸기를 36% 첨가해 새콤달콤한 향을 더해 만든 맥주로 더운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이다.

또한, 두 번째 신제품은 바네하임 브루어리(대표 김정하)에서 제조한 ‘NYJ-strawberry’로 남양주 농특산물인 딸기를 곡물 대비 44% 첨가해 만든 벨기에 스타일의 밀맥주이며, 100% 딸기 착즙 원액의 상큼함을 담아 벨지안 효모와 부드러운 밀맥아가 조화를 이뤄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과일맥주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딸기맥주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남양주 딸기맥주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