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동 488일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변 녹지 일원… 6월 중순 조성 완료
산책로 조성 및 수목정비로 구민의 힐링 공간 제공

(강동=방용환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상일동 488일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변 녹지 일원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개방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책로는 덩굴 및 고사목으로 인해 잦은 민원이 있었던 지역으로, 산책로가 없어 접근이 어려웠던 녹지를 정비하고 쾌적하고 녹음이 풍부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거닐 수 있는 총 길이 370m의 산책길을 조성했다.

녹지 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고사목 및 덩굴을 제거하고 자연 산책로를 조성하여 구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새로 식재된 수목들은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구간에서 발생되는 지장수목 은행나무 등 22종 219주를 재활용하여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또한, 향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1호통로암거를 개방하여 완충녹지~근린공원6호를 연결하고, 강일역~능골근린공원~완충녹지까지 산책로를 연장하여 연속성 있는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의 이동 편의성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이번 녹지 내 산책로 조성뿐만 아니라 관내 녹지대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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