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 미래 교육 향한 학교 자율주행 강화에 주력

(경기=현재용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기교육의 추진방향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올해 초 경기 미래 교육의 설계도를 소개하며 학교는 교육의 중심이자 본체로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에듀테크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학교를 도와 미래 교육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취임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경기 미래 교육을 향한 학교 자율주행의 힘을 키우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태희 교육감의 일문일답.

Q-1. 취임 이후 경기교육을 이끌며 느낀 소회는?

취임 이후 1년 동안 다양한 자리에서 많은 경기교육 가족을 만나며 함께 경기교육을 고민하고 실현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교육의 목표가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 길을 가기 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취임 이후 6개월은 경기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설계도를 그려가는 과정이었다. 올해 1월부터 6개월은 경기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설계도를 공유했고, 학교 현장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육도 변화한다는 생각을 갖고 교육감에 임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1년간 가장 중심에 두었던 것은 교육공동체의 ‘자율’ 확대다. 자율을 실행동력으로 할 때 각자의 다양한 역할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자율권을 확대하려고 힘써 왔다.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자율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고 학교 예산 편성의 자율성을 강화해 기본운영비를 집행하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의 자율성도 더욱 확대해 지역마다 특색 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기교육 설계도에 담긴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교육 강화,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활용 교육,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이 차근차근 실현되고 있는 시점이다. 경기교육의 구체적 모습을 펼치는 실행에 중점을 두고 변화할 것은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하겠다.

 

Q-2.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 및 추진과제에 대한 말씀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설계도에서 중심은 학교이다. 에듀테크와 지역교육협력은 보조엔진으로 학교의 교육과정을 돕는다. 이 설계도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정책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생태계 변화는 이제 필연적이다. 이에 따라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과 피드백으로 학생 역량을 키우고 있다. AI 기반 교수·학습플랫폼을 9월 본격 운영하는데 현장 교사들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력을 강화하겠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과 함께 디지털 시민교육을 활성화해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부분이 공유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지역사회 교육역량을 학교와 결합해 지역 특성에 맞게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면 자연스레 학생들의 기초 역량도 높아질 것이다.

더불어 기본 인성은 미래인재의 덕목이다. 이를 위해 학교와 가정 모두 인성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버지 교실을 운영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책임 공유, 학부모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위해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권역별로 확대하고 교육지원청별로 화해중재단을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과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Q-3. 경기도는 31개 시·군 별로 다양한 교육 여건과 수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 맞춤형 교육’에 대한 대안은?

경기도는 31개 시·군마다 학교의 교육 여건과 수요가 다르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유입되며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가 있는 지역도 있고, 인구감소로 교육 여건이 어려워진 곳도 있다.

취임 이후 과밀학급 해소·학교 신설 적기 추진 종합대책 마련, 사전 컨설팅, 교육지원청협의 등 지속적 노력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22년 하반기부터 3회 연속 중앙투자심사를 100% 통과했다. 또, 교육부에 적극적 건의와 협의 결과 300억 원 미만 학교 신축, 학교 이전 신설, 공공기관 또는 민간이 학교용지와 시설을 무상공급할 경우, 복합화시설을 갖춘 학교설립 추진 시에 중앙투자심사를 면제하도록 하는 등의 개선책을 마련했다. 지난 3월 경기도청과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해 학교용지 부담금 개발사업비를 기존 학교 증축비로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해 12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경기도는 신도시와 구도심의 인구 편차가 크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이 있어 학급 수가 감소하거나 폐교가 발생하기도 한다. 통폐합 학교 학생 대상 방과후학교 등 교육활동 경비, 통학버스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 지역 교육역량 활용한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교육 여건을 개선하겠다.

교육 여건 외에도 지역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는 지역별 기초학습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지역 수업나눔 페스티벌과 지역별 중등 수업나눔한마당 등의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창의적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반도체 계약학과 5교 운영, 용인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 등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해 하이테크 직업계고등학교를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 하는 초등스포츠클럽, 지역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등을 열어 체육교육 활성화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마다의 특성에 맞게 운영하는 공유학교를 통해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고 지역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교육협력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6개 지원청은 지역맞춤 공유학고 모델안 마련과 시범운영을, 19개 지원청은 2024년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학생들이 지역별 차등 없는 좋은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Q-4. 교원의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은?

인공지능 시대 교사들은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과 피드백으로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지원하는 코칭 역할을 해야 한다. 에듀테크 활용이 확대되면서 교육생태계가 달라지고 있기에, 교사들이 열정을 갖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 코칭, 좋은 콘텐츠 공유로 교실 생태계를 바꿔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 수업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AI 활용 맞춤형 교육 시범학교에서 좋은 사례도 만들어 공유할 계획이다.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역시 미래교육의 한 축이다.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은 창의·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자기주도 능력으로, 이 모든 것은 경기 미래교육으로 통한다. 학생들이 미래형 학습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IB 프로그램 연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70명 연수와 대학 연계 IB 전문가 양성과정 100명 연수 등 교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IB 프로그램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관심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IB 이해 입문과정을 원격 연수를 통해 상시 운영 중이다.

미래교육뿐만 아니라 교사의 수업력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 교사 연구년제를 4년 만에, 수석교사 선발을 8년 만에 다시 시작하면서 학교 현장의 연구력을 더욱 심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교육경력 7년 이상 교사 200명을 선발해 석사학위과정을 지원하고, 교원의 생애 단계별 맞춤형 연수를 강화해 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Q-5. 돌봄관련 처우 문제 개선점은 무엇인지? 돌봄 업무 경감

늘봄학교 운영으로 초1 적응기간 에듀케어를 실시해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했다. 돌봄교실 대기 학생과 희망 학생 대상으로 방과후 다양한 놀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에듀케어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현장의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방과후학교와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개편해 늘봄학교 지원을 강화했다. 방과후·늘봄지원센터에 장학사, 주무관, 단기 행정인력을 배치해 강사 채용, 예산 집행, 정산, 프로그램 운영 등 늘봄학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 희망에 따라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배치해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강사 심사시스템 개발, 업체 위탁 확대, 센터 업무 외부기관 위탁 방안 마련 등 방과후학교 업무를 일원화하고 간소화했다.

돌봄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협력이 필수적이다. 지자체와 연계해 돌봄 거점시설을 구축하고, 돌봄 대기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마을 돌봄기관을 위탁 운영하는 등 지역과 연계해 돌봄을 확대해 나가겠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수원, 고양, 성남, 시흥, 의정부, 동두천양주 등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경기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경기지역의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늘봄서비스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범교육지원청은 △센터강화 △거점센터 △지자체 협력 △민간위탁 △복합 등 5가지 모델에 기반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유연한 형태로 늘봄학교 운영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늘봄학교 시범 운영으로 지자체 협력 강화, 늘봄학교 업무 부담 경감, 돌봄대기수요 해소, 방과후 프로그램 질 제고 등의 목적을 달성해 지속가능성을 찾을 예정이다.

 

Q-6. 도내 특수교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특수교육 개선 방향과 계획은?

도내 특수학교는 현재 총 38교(공립 14교, 사립 22교, 국립 2교), 특수학급은 3,565학급이 있다. 그동안 특수학교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도내 10개 지역(과천, 군포, 시흥, 광명, 여주, 포천, 동두천, 연천, 구리, 가평)에는 특수학교가 없다. 그리고 경기도 특수학교 학생 배치율은 21%로 전국 평균 배치율 27%에 비해 타 시·도보다 낮은 비율을 보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내 특수학교 배치율이 낮은 상황을 개선하고, 특수학교가 없는 지역의 특수학교 신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흥은 공동주택 개발사업 시 특수학교 부지확보를 통해 특수학교 신설을 모색 중이고, 포천은 기존 학생배치시설(폐교 등)을 활용해 특수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7년 이후 남양주, 고양 지역에도 특수학교 신설을 모색 중이다. 당장 특수학교 설립이 어려운 지역은 중도중복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복합특수학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자 배치 상황에 따라 특수학급 신증설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특수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학교시설복합화 공간 조성을 통해 친화적인 교육 시설이 되도록 힘쓰려고 한다. 현재 설계 진행 중인 안성특수학교는 마을과 함께하는 소통 공간으로써 식당, 카페, 갤러리 등을 저층에 구성해 학생은 물론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 학교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해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수학교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미흡한 법령과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지정 시 개발지구 내 특수학교 부지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협력을 실시하는 방안,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상 개발사업자의 학교용지 확보 의무 대상에 유·초·중·고 외 특수학교를 포함해 특수학교 부지를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교육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

특수교육시설 부족 문제 개선과 함께 기존 특수학교육의 프로그램 내실화도 기하도록 하겠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통합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Q-7. 경기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경기도 교육 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지난 1년간 ‘자율, 균형, 미래’의 3대 원칙을 경기교육의 목표로 세우고 새로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달려왔다. 그동안 기초 역량과 인성교육 강화, 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확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등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자율성을 실행동력으로 경기교육 가족이 어떤 일이든 주도적으로 해나가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것이다.

미래교육과 미래인재를 이야기하면서 교육청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마트워크를 교육행정기관 중 최초로 시도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의미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미래교육 환경이 구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공무원들도 기존의 근무 형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발 먼저 앞서나가는 책임 있는 자율성을 도교육청에서 먼저 시도하며 경기교육 가족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할 것이다.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육도 변화한다는 선도교육청의 자세로, 경기 미래교육의 구체적 모습을 담아가는 정책 실행에 중점을 두고 변화할 것은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하겠다. 사람을 바꾸는 교육을 통해 새로운 미래인재를 만든다는 책임감을 막중하게 갖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미래를 살아갈 수 있게 생각과 마음과 뜻을 모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

 

Q-8. 경기도의 미래 교육을 이야기한다면?

경기도의 미래 교육은 학생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고, 교사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학생 맞춤형 교육, 학생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진로 중심 교육, 대학 입시 제도 개선을 위해 미래인재에 적합한 평가제도 마련 등 경기 미래형 교육과정을 충실히 준비해나가겠다. 이와 함께 시대 변화에 따른 업무 성격을 분석해 학교 업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교사들의 부담을 줄여나가겠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 급식비 지원을 차별 없이 우선 추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등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 경기도가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이는 유보통합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전국의 표준이 되면 좋겠다.

경기도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져 경기도만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곳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지닌 경기도가 다문화교육의 선두 주자가 되어야 한다. 다문화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형 다문화교육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우선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없도록 언어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등 성장단계별 다문화교육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

또, 경기도 내 2만5천여 명의 장애 학생을 충분하게 지원하고 미래의 삶을 준비해 충분한 역량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생애주기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스탑 종합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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