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강동구 청소년 교류단 12명 우호도시 일본 무사시노시 방문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하는 첫 대면 국외 교류

강동구청
강동구청

(강동=방용환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8월 ‘강동구 청소년 교류단’을 구성하여 국외 우호 도시인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를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동구와 무사시노시는 지난 1997년 인연을 맺은 이래 사회, 문화,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적, 인적 교류를 해왔다. 특히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청소년 문화교류는 양 도시를 이어주는 단단한 우호의 끈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재개되는 이번 교류단 모집에는 12명 모집에 총 63명이 접수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지난 17일 최종 면접이 이루어졌고, 그곳에서 국외 교류에 대한 강동구 청소년의 의지와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현재 국외 총 5개국 8개 친선·우호도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생활을 배우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국제적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있다. 나아가 지역을 알리는 청소년 외교사절단의 몫도 톡톡하게 해내고 있다.

이상철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청소년 교류단 모집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인해 국외 문화 교류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청소년 문화교류의 취지를 살려 향후 영국 등 다양한 도시와도 청소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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