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 일생을 보며 ‘과거 역사를 통해 찾아가는 평화의 길’

(전남=조승원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광주남지부(IWPG, 지부장 서현미)는 지난 29일 ‘6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광주 백범기념관에서 진행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광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모임은 ‘과거의 역사를 통해 찾아가는 평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1,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를 통해 김구 선생의 나라사랑, 겨레사랑 정신과 평화통일을 위해 힘썼던 그의 업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부 순서에서는 평화와 독립을 염원한 독립운동가들의 평화사상을 배우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아직까지도 분단국가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마주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각 조항을 알아보며 하루 속히 평화통일, 전쟁종식이 이뤄지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메시지를 작성해보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에 참석한 회원은 “우리 나라를 위해 이토록 노력해주신 독립운동가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지금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에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김구 선생님이 추구했던 해방 이후 조선의 모습과, 우리 민족의 힘으로 독립하고 싶어했던 의지와 행보가 DPCW의 ‘5조 자결권’과 일맥상통하여 DPCW로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의 지지와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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