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시민 체감형 정책개발

(안성=한범용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전 부서를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및 자유주제로 정책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책발굴 경진대회는 민선8기 1주년에 따른 비전실현과 관계인구 확대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고향사랑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정책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정책발굴 경진대회는 7월 한달 간 1부서 1시책 이상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1차 서류심사와 시민평가, 2차 본선 PPT 발표로 진행된다.

평가는 부서 평가로 진행되며 최우수 1개 부서 150만원, 우수 2개 부서 75만원, 장려 3개 부서 50만원, 노력 4개 부서 25만원이 각각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최우수 부서 1명에게는 안성을 빛낸 공무원 포상을 우선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기금으로 조성하여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추진 등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정책발굴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과 기부자가 모두 공감하는 특색있는 사업이 발굴돼 고향사랑기부제가 잘 정착되고 장기적인 기부자 확보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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