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2국 대한민국 지부 연합
광주·여수·순천·목포·광주남 5개 지부 

(전남=조승원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2국(IWPG, 글로벌국장 이서연)은 15일 5개 지부(광주·여수·순천·목포· 광주남)연합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대회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자연을 통해 배우는 평화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광주 전남지역 5개 지부에서 초·중·고 학생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평화로운 자연의 질서에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앞으로 다가올 평화 세계의 모습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그림을 통해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초등, 중등, 고등 부문 순으로 각각 1,2,3등상과 특별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지난 6월 30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선대회 심사가 진행되었고, 심사위원으로는 손차영 前 전남여성작가협회 부회장 , 김용궁 서양화가 , 유수영 여수 여성작가회 부회장, 양병구 한중미술협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이번 예선 대회 심사를 맡은 손차영 심사위원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와 최근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참혹한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이때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평화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전쟁에 대한 아픔을 느끼고 평화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심사 소회를 밝혔다. 

1등상을 수상한 학생은 “평화에 대해서 그림을 그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리는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인데 왜 서로 싸우고 전쟁을 하는 것인지 마음이 아팠다”며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듯이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의 작은 날개 짓을 통해 하루빨리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수감 소감을 밝혔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멋진 평화의 작품을 남겨주신 어린이와 청소년들 모두 수상을 축하하며, 평화의 작품은 평화세계를 이루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이며, 글로벌소통국(DGC)에도 등록되어 있는 여성 평화 단체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약 111여 개의 지부, 55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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