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 농가 안정적인 경영 
7개월 간 토론회 성황리 마쳐

(안성=한범용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농자재 가격 인상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전년대비 벼 수매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하였던「안성 쌀 산업발전 종합대책 T/F팀」이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8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쌀 산업 종합대책 T/F팀 최종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님과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국한 안성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12개 지역농협 조합장, 김형수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조현정 안성마춤농협 대표이사 외 농협관계자, 안성시 농민단체 대표 9명 등 농업관련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T/F팀 최종보고회에서는 7대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하여 정책·지원·공모사업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사업을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양철규 대덕농협 조합장은 “지자체-농협-농민단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안성발전을 위한 농업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며 얘기하고, 안성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은 “친환경 벼 재배는 균평작업을 철저히 하여 물관리가 잘 된다면 일반벼 재배만큼 수월하니 친환경 벼 재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공급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쌀 수요가 늘어날 것이므로 친환경 재배를 시작하고 3년까지 많은 어려움과 생산량이 적음을 감안해서 다양한 지원이 있을 것이며, 이번 T/F팀 최종보고회에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농업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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