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승원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2국(IWPG, 글로벌국장 이서연)이 8일 교류 협력국가인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다베 빌딩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파트마 키키데스 JMAT 부국장, 라함 키리웨 UDSM 대표 ITV, STAR TV, TVE, BISO NA BISO TV, ALK KHERI TV, 신문사 등 많은 단체와 언론매체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지부에서는 올해로 2회째 개최되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고 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는 초등부문 1등에 조슈아 자카리아 엘리사(미싱이 솜베티니 초등학교, 아루샤), 2등에 아네스 제미니 무시(다르에스살람 도리스 초등학교)가 3등에 마리아무 사이드 셀레마니(아루샤 미싱기 솜베티니 초등학교), 중등부문 1등에 미카 데우스 카팔랑가오(이링가 미위빌라 중등학교), 2등에 힐가 에드슨 차울라(므트비빌라 중학교, 이링가), 3등에 크리스찬 차울라(므트비빌라 중학교, 이링가), 고등부분 1등에 마리온 찰스(마리안 여자 고등학교, 다르에스살람), 등 총 37명이 수상했다.  

고등부문 1등 수상자 마리온 찰스(마리안 여자고등학교)는 “평화를 주제로 한 그림대회에 참가해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본선에서도 1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행사를 주최한 IWPG에 감사하고, 지구촌에 평화를 위해 IWPG는 영원히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펜도 아디 음와사케니 다르에스살람 지부장은 “내년 그림그리기 대회는 교육부, 문화부 장관 및 기관의 부서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싶고, 더 큰 장소에서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문별 1등 수상작은 IWPG 본부가 있는 대한민국으로 우송돼 최종 본심에 오르며, 본선 시상식은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본선에 뽑힌 수상작품은 도록(수상작품집)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이며, 글로벌소통국(DGC)에도 등록되어 있는 여성 평화 단체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약 110여 개의 지부, 55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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