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너지와 열정으로 시민들 행복 지수 높일 수 있도록 노력”

(용인=김태현 기자)

#사람 중심

수지구 풍덕천동은 1990년대 조성 된 원도심이다. 40여년이 다 된 원도심은 지역이 노후화되고 학원가와 유흥가가 공존해 있다.

청소년들이 유흥시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공원과 주차장 등 기반 시설도 매우 부족하다. 수지구는 현재 활발하게 도시재생과 도시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 상인과 마을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사람 중심의 보행거리를 조성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지원 등을 하려고 한다.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출퇴근 차량의 증가로 인한 도로의 정체다. 버스 노선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개발 계획 당시의 인구와 지금의 인구수는 큰 차이를 보인다. 예측을 못했다고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구가 비대하게 늘어 난 만큼 정책이 이를 뒷 받침 해야한다는 얘기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마을버스를 늘리거나, 배차 간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 지원책 촉구

용인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병원의 부족과 특정과로 의사들이 몰리는 현상, 이밖에도 여러가지 변화 된 환경으로 병상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특정과를 꼬집어 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급한 문제를 들췄다. 바로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책 마련'이 그것이다.

지금세대가 겪고 있는 최고의 문제는 저출산이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곳'이라는 것은 교육 환경 뿐 아니라 다양한 조건을 가져야 한다. 길가는 부모들을 붙잡고 '아이키우기 어떠세요'라고 한 마디 물어본다. 100이면100 '만만치 않죠'라는 답을 내어놓는다.

'알아서 커'라는 말은 아주 머나먼 옛말이다.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용인을 떠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아이들이 제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이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 아픈 아이를 안고 병원을 찾아 헤메는 일은 우리의 부모가 겪는 일이 아닌 지금 시대의 자식을 둔 부모들이 겪는 일이다.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기 좋은 시로 성장해 의사들의 선택이 용인시가되고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려면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안할 수 없다.

하나하나 차근이 근간을 마련할 것이다.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조례

일생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계신분들의 주위를 살펴보면 부모형제의 도움이 없이는 그대로 위험에 노출되어 평생을 살아가신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분들의 주위 가족분들도 힘에 부딛히지만 발달장애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이해를하지 못한다. 어린아이에 머물러 계신다.

발달장애인 본인과 가족 그리고 주위사람들의 힘겨움이야 다 이해할 수 없겠지만 공동의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발달장애인의 실종 숫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찾는 전담기관이 없다보니 실종이되면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조례가 용인특례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일생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그 가정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인식의 변화를 불러올 교육과 홍보, 행정기간과 타 지자체, 교육청, 경찰서, 의료기관, 보호시설 등 관련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의 구축 등이 주 내용이다.

 

#민생현장과 가장 가까운 시의원

2007년부터 국민의 힘 청년 당원으로 활동해 왔다. 당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주변 격려 뿐 아니라 신념으로 노력해 왔다. 16년 정도 된거 같다.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은 군대 복무를 하면서 시작됐다. '투표하는 사람도 정책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한 거 같다.

정치에 관심을 같고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은 군대를 다녀 온 후다. 서울 청계천에서 어느 분을 만난 것이 가장 큰 게기라면 그렇다. 짧은 만남이였지만 말 한마디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정치인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순간이였다.

무투표 당선이다. 선거 당시 주민분들을 만나 직접적인 공약을 못 알렸다. 아쉬운 점이다.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와 열정으로 민생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간혹 의정활동을 보시고 형평성을 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나하나 어긋나지 않고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본다.

겸허하게 경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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