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활동 영상 시청·소개 등 평화 활동 홍보 업무협약 체결

(전남=조승원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2국(IWPG, 글로벌국장 이서연)은 지난 13일 에티오피아 코리 샹쿨리 아르시르(OBN 대표)와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 

OBN(OROMIA BROADCASTING NETWORK) 방송은 에티오피아 공영방송국, 정부기관으로 지역뉴스, 국내외뉴스, 토론 프로그램,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오로모어 권뿐 아니라 전국적인 시청자를 확보하여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국가적인 중요성과 에티오피아의 다양한 사회층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이다

이날 만남을 통해 IWPG 활동 영상 시청 및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OBN 방송과의 업무 협약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에티오피아의 평화를 위한 IWPG의 활동계획과 함께 IWPG는 에티오피아 여성들을 중심으로 여성평화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평화사업을 통해 평화정신을 함양한 여성평화 인재를 발굴하여 이 여성들을 중심으로 에티오피아의 평화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며 ”에티오피아 정부의 관심과 시민단체와의 유연성 있는 협업을 기대하고 있으니 OBN 방송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코리 샹쿨리 아르시르 대표는 “OBN 방송이 평화를 위한 언론사가 되어야 하고, 정의로운 평화활동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IWPG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평화 활동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IWPG 글로벌 2국은 OBN 방송과 에티오피아의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이며, 글로벌소통국(DGC)에도 등록되어 있는 여성 평화 단체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18개국 110여 개의 지부, 56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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