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바둑·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 막 올라
가을 길목 10월에도 각종 종목 이어져  

(광주=황진성 기자) 광주 남구 관내에서 구청장 우승기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다채로운 생활체육 대회가 연달아 펼쳐진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남구청장배 바둑대회가 오는 9일 문성고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바둑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약 300명의 선수와 진행요원이 대회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구 관내에는 8개 클럽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는 9월 12일에는 영산강의 천혜 환경을 갖춘 승촌 파크골프장에서 제9회 남구청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펼쳐진다. 

선수와 진행요원을 포함해 11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남구 그라운드 골프협회에는 17개 클럽 회원 120명이 활동 중이다. 

가을의 길목에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10월에도 다양한 생활스포츠 대회가 이어진다. 제2회 남구청장기 족구대회를 비롯해 제11회 남구청장기 골프대회, 제27회 남구청장기 축구대회가 10월말에 예정돼 있으며, 제6회 남구청장기 마라톤 대회는 개최 일자와 장소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남구 관계자는 “야외에서 체육활동 하기 좋은 시기가 다가오면서 다채로운 생활체육 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동호회원간 친목 도모 및 건강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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