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800만원, 11월 1~15일까지 작품 접수
우수작 9개 작품 선발…문화·관광 활성화 차원       

광주남구청
광주남구청

(광주=황진성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총상금 800만원을 걸고 가을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남구는 8일 “남구 관내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내에 숨어 있는 가을 분위기의 매력 포인트를 발굴하기 위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가을 영상 콘텐츠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명칭은 ‘남구의 가을, 이야기로 엮다’로, 남구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작품 주제는 남구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장소와 표현 방법 등을 본인 스스로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영화와 춤, 애니메이션 등 모두 가능하다. 

동영상 작품 규격은 3분 이내 분량에 해상도 1,920×1,080(FHD) 이상, mp4 또는 mov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조건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도 접수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을 준수하지 않은 동영상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타 공모전에 출품하거나 수상 내역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또 디자인과 음원, 폰트 등 저작권에 문제없는 작품만 접수한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하며, 1인 또는 1팀당 작품 출품 수는 최대 2편까지다. 

남구는 1차 심사에서 작품의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을 판단해 20개 작품을 선별한 뒤 2차 위원회 심사 및 3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 후보작 9개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제공하며, 최우수상 수상자 1명 및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에게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 30만원을 지급한다. 

남구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작은 구청에서 운영하는 남구청 정문 앞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인 미디어월이나 유튜브 남구TV, 각종 SNS를 통해 남구를 알리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며 “남구의 가을 매력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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