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여건 제고 및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는 지난 8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영천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학교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지역인재 육성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39억 4,998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금은 각종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학교시설 개선, 교육복지 확대 등 18개 사업에 사용된다.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초·중 방과후학교 및 고교 학력신장사업, 중학생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 지원 6억 5,740만 원, △예·체능 영재육성 및 학력증진 지원 1억 3,720만 원, △영천영어타운 및 영천학생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지원 4억 6,800만 원, △무상급식·우수농축산물 급식 지원 22억 3,985만 원 등이 지원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진현 부시장은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 등을 보조함으로써 지역 학습여건 개선, 지역인재 육성 및 학교교육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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