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정체성

'압축도시, 도시 정체성 다시 살려야'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가 미래를 위해 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원삼.이동.남사 반도체 산업단지로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서북부지역의 난개발 사례를 교훈삼아 적정 계획 인구에 따른 도시 계획을 재정비해 도로.교통.교육.문화 등 인프라를 갖춘 계획적인 개발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시 자체 주택 유형을 분석해 보면 공동주택이 90% 이 중 아파트가 80%에 해당되고 노후화가 증가했다. 공동주택의 수평.수직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추진해야하며 이를 위해 녹지를 개발하는 외연적인 확산을 적정 혼합해야 한다.

'압축도시'의 의미를 강조한 바 있다. 압축도시는 녹지는 보존 또는 녹지에 걸맞게 저밀도로 개발하고 도시재생, 재개발로 도시 정체성을 다시 살려나가는 것이다.

새로운 도시의 건설은 구도심의 공동화와 슬럼화를 유발하고 인구는 정점추세이고 토지는 한정적으로 왼연적 확산은 가능한 지양하고 구도심은 용적율 충고를 완화해 계획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책 협력

'비방.자극적인 비아냥 현수막 설치 자제'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당 현수막 광고물 관리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정당.적법.불법을 떠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위를 자제하자는 의미다.

잘보이는 곳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 걸어지는 정당 현수막의 문구를 보면 자극적이고 비아냥거리는 문구, 상대방을 서로 비방하는 현수막 설치는 출근길, 퇴근길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가져왔다.

정당 현수막의 경우 공무원들이 단속하기 어렵다는 점을 잘 안다. 실태를 살펴보니 과태료 부과는 대부분 영업용이고 정당 현수막에 대해선 불법성에도 불구하고 과태료 부과가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분명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자중해야 한다. 형평성에 맞는 단속이 필요하다.

#긍정의 심리

'주마가편(走馬加鞭)'

5분 발언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야한다는 의미로 '주마가편(走馬加鞭)'에 비유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더욱 잘하도록 격려함을 의미한다.

용인시는 회의시간의 축소 신속한 의사 결정, 감사시스템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35년 공직에 몸담았다.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면서 공직 생활 때부터 의회에 공직자 출신들이 있었으면하는 생각을 했었다.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 부재는 늘 어려운 상황을 만든다. 때로는 정치적인면 보다는 행정의 기법으로 풀어나가야 할 경우가 있다.이런 경우 경험자가 필요하다.

의회에 입성 할 때부터 정책이란 것은 '서로 다른 것을 하나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시민을 위하는 마음은 공직자나 의회에 몸담고 있는 의원 하나하나 모두가 같다. 다만 생각의 차이와 입장이 틀릴 뿐이다.

4년 간 의정 활동의 밑바탕은 소통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시의회의 상호적 교량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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