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태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국민의힘)은 26일 오후 3시 기흥구청에서 개최된 ‘2023년 제2회 용인시정연구원 지역현안 토론회’에 참석해 용인특례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시정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 현상에 대하여 용인특례시 차원에서 정책적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당일 김상수 의원을 비롯하여 이윤미 의원, 관련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용인특례시 사회적 고립 실태와 지원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주제 발표는 서종건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용인시 중장년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실태와 특성’ 발표를 시작으로, 이수진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센터장의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의 사례발표’로 진행되었다. 각 주제 발표에서는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한 체계적 접근과 정책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상수 의원은 “고독사 중심의 정책보다는 외로움과 고립에 방점을 둔 포괄적인 정책으로 고독사 예방에 초점 맞춤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정서·취업 지원 중심의 청년 지원정책, 각종 일상생활 문제 관리를 위한 중장년 지원정책, 의료·건강·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한 노년 지원정책 등의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윤미 의원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관계망 형성이 중요하다”며, “1인 가구 조례 제정을 통한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상수 의원과 이윤미 의원은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지역의 복지와 돌봄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활발하고, 다채로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김상수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책지원으로 이어져, 110만 용인시민 모두가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용인특례시답게 고독사 제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의원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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