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종희 기자)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신평1동은 지난 19일‘장애인의 르네상스가 있는 여행’을 기획해 체험을 희망하는 장애인 5명과 함께 부산 현대미술관으로 문화 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르가 있는 여행’은 사하구 평생교육과에서 실시하는‘사하 장애인 온누비 평생학습여행’과 연계해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하구의 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부산 현대미술관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미술관 도슨트와 동행하여 미술 전시를 관람하였고 우드스피커를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했다. 또한, 신평1동에 소재한 주사랑 교회의 후원으로 머그컵 등 미술관 기념품을 전달받으면서, 한 참가자는 “몸이 불편해 누가 데려와주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든 미술관에 와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 오늘 하루를 선물받은 느낌이다. 다음에도 꼭 불러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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