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서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

(사천=김종열 기자) 사천시 1호 셀러리맨인 박동식 시장이 서울 아덱스에서 큰 성과를 올린데 이어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도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대규모 투자 협약을 이끌어냈다.

박동식 시장은 26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해 약 3,4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수도권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상담을 전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경상남도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박완수 지사, 수도권 기업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남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투자협약 체결,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사천시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주)벽진에너지, (주)한국카본, ROKADI(주), (주)터루 등 4개 기업과 3,4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주)벽진에너지는 금속가공유(절삭유) 제조업체로 항국국가산단내의 1,500평 부지에 200억원 투자 예정이다. 경남국가항공산단 사천지구 제1호 입주기업이 되는 것.

특히, 호텔관광숙박업 분야 ㈜터루로부터 (구)남일대리조트 부지를 중심으로 한 투자규모만 3000억 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받았다.

이날 사천외국인투자지역에 500억원 이상 투자 실현을 한 에이알알류미늄(대표 김순경)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2월 사천시와 투자협약(MOU)를 체결한 기업이다.

박동식 시장은 “경남국가항공산단 사천지구 최초 입주기업이 탄생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적인 산단 분양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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