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현덕 기자) 신라 27대 국왕이자 한국사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재위 632∼647)릉으로 향하는 길이 편해질 전망이다.경주시는 지난달 착공한 ‘선덕여왕릉 탐방로 무장애 관광환경 개선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선덕여왕릉 일대를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탐방로의 계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쉽게 걸을 수 있는 경사로를 만드는 게 골자다.개선 사업 대상지는 계단으로 조성된 탐방로 156m 구간이다.사업에 필요한 소요 비용은 2억원으로 도비 6000만원과 시비 1억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를 포함한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주민들과 원자력 관계자 등 600여명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 모여 신속한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날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에는 경주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동경주 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대회는 경주·울진·기장 원전지역 주민들의 특별법 제정 성명서 발표, 특별법 촉구문 낭독 및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21대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강력한 염원을 전달했다. 이진구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경주=김현덕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북도 내 관광 사업체의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 발굴과 지역특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 공모’ 를 한다고 밝혔다.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로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달 26일부터 경상북도와 시·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북도 내 소재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법인·비영리 민간단체 등으로 경북 관광 진흥을
(경주=김현덕 기자) 21대 국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자동 폐기 위기에 몰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원전지역, 산·학·연, 유관기관, 미래세대, 일반국민 등 6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이하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경주=김현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방사선 의학 및 생물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자리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료 임상시험의 중간 연구 결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또, 저선량방사선을 활용한 연구 발전 방향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자체 및 산업부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가 올해 다양한 관광 상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관광객 발길을 사로 잡는다. 시는 2억 5천만 원 예산을 들여 관광 빅세일과 단체관광 인센티브 2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관광 빅세일은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로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는 경주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랑마을,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3곳의 숙박시설과 동궁원, 양동마을, 동궁과월지, 금관총 등의 관광지 11곳, 총 14곳이 대상이다. 숙박시설 1곳과 관광지 2곳 이상 방문할 경우 온누리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8일간의 제28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 조례안」등 6건의 의원 발의안을 포함한 8건의 조례안, 「경주시 국공립어린이집(재위탁) 민간위탁 동의안」, 「2024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임시회 기간 중 상정된 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한 동료 의원 및 임시회가 원활히 진행될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에 주소를 둔 플랫폼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조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경주시의회 이동협 부의장은 제280회 임시회에서 「경주시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플랫폼 배달종사자의 권익 보호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발의하는 본 조례안은 목적 및 적용범위, 타 조례와의 관계,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실태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이동협 부의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플랫폼 배달종사자는 일반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가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기반구축 거점기관 건립에 첫 삽을 뜬다.시는 21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소재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대회의실에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경북도, 경주시 관계자를 비롯한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공사감리 및 시공사 등 40명이 참석해 공정별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이어 공사 예정 부지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견실시공을 당부했
(경주=김현덕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2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은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경북의 단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 2023년도부터 ‘버스타고 경북관광’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지원대상은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 여행객 30인 이상이며 기관·단체·여행사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은 출발지에 따라 차등 지원이며 ①경북권(대구, 경북)은 60만원, ②수도권(서울, 경
(경주=김현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9일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인공지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한수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원전 운영 혁신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한수원은 40여년 이상 축적된 원전 운전 경험 자료와 각종 절차서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다양한 상황에서의 운전지원, 건설·운영 단계에서의 규범 및 기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 효현동 일원에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국비 36억 원을 포함한 총 6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효현동 와산, 외외마을, 경주대학교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오수관로 10.6㎞를 신설하고 172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하는 내용이다. 그간 사업대상지 일원은 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2024년 환경부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충
(경주=김현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6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15기 해단식을 열었다.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유수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한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티는 5,000여명에 이른다.15기 대학생 멘토 50명은 1월 8일부터 4주간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441명의 멘티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의 멘토링을 시행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2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4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제1차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실버타운의 건립 제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이어 본회의에서는 「제28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위원 선임의 건」,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
(경주=김현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경주 본사에서 소방관들의 쉼터가 될 차량인 ‘안심히어로 소방관 회복차’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대형 화재 발생이 거듭되며 소방관들의 현장 출동과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지만 소방관들을 위한 회복차는 전국에 15대뿐이다. 그마저도 가까운 지역 및 권역별로 공유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수원은 2022년 말, 소방관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는 차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당시 차량이 1대도 없었던 경상북도 소방관들을
(경주=김현덕 기자) 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인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여느 때보다 등 열띤 물 산업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연찬회 첫 날인 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 및 공무원에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는 ‘동해안내셔널 트레일조성사업’이 올해 신규 국비사업으로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은 경주 동해안 해파랑길 코스 중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탐방로와 전망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먼저 1구간은 양남면 수렴리 일원으로 지경항부터 관성솔밭해변까지 길이 820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지상 4층 지하 1층 399㎡ 규모의 전망대와 1600㎡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이어 2구간은 양남면 읍천리 일원으로 길이 250m 탈해왕길 해안산책로로 조성되며 이 곳에는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립기반을 위해 올해 총 2850억 원 규모의 통근 융자 지원을 단행한다.또 95억 원의 사업비로 2~4.5% 대출이자도 지원한다.12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 운전자금(1200억원, 이차보전 3%) △경북도 운전자금(450억원, 이차보전 2%)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200억원, 이차보전 2.5%)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예상(1000억원, 이차보전 4.5%)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경북도 운전자금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1억5000만원~7억 원까지며, 신청은
(경주=김현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일 한수원 본사에서 SRT 운영사인 SR과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 관련 정보 상호교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효과적인 반부패·청렴 정책 상호 공유, 우수분야 벤치마킹,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통해 청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감사기구 간의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가 지역 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대상으로 법정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기간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며 대상 시설은 총 163곳이다. 마을상수도를 포함한 소규모 수도시설은 관련법령에 따라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번 수질검사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불소 등 61개 전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먹는물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기존 정수시설을 개선하거나 신규로 설치하는 등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장진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현재 경주시는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