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한국체대·세계랭킹 105위)이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개인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79위 렌조 올리보(25·아르헨티나)를 3-0(6-2 6-3 6-2)으로 완파했다.정현이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이전까지 2015년 윔블던과 US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등 4차례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정현이 2회전에 오른 것은 2015년 US오픈이
'배구여제' 김연경이 소속팀 페네르바체를 터키컵 정상으로 이끌었다.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6~2017 터키컵 결승에서 바키프방크를 3-0(25-22 25-15 25-19)으로 제압했다.김연경은 세 세트를 모두 소화하며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5점을 올렸다. 서브 에이스도 2개 곁들이며 맹활약했다.김연경은 2014~2015시즌에 이어 두 번째 컵대회 우승을 맛봤다.라이벌 주팅(중국)과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챙겼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인 주팅은 바키프방크 소
브라질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유럽에서 가장 비싼 선수인 것으로 조사됐다.스위스에 위치한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유럽 5대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들의 가치 평가 자료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억4680만 유로(약 3106억원)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와 폴 포그바를 제치고 최고 시장 가치를 지닌 선수로 등극했다. 골을 넣는 공격수인데다 여전히 25살로 어리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다.네이마르의 팀 동료인 메시는 1억7050만 유로(약 2146
최지만(26)이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최지만의 에이전트사인 'GSM'은 16일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양키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70만 달러(약 8억2000만원)다.GSM은 "연봉 70만 달러는 지난해 65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라며 "메이저리그에서 들어서는 타석 수에 따른 인센티브 40만 달러도 계약이 포함됐다. 총액 11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다"고 전했다.GSM에 따르면 최지만은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을 보장받았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1위에 올랐다.원윤종(32·강원도청)·전정린(28·강원도청)·오제한(26)·김진수(22·이상 국군체육부대)로 이뤄진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6~2017 IBSF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4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0초31을 기록, 11위에 올랐다.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월드컵 대회 4인승 역대 최고 성적인 5위에 오른 대표팀은 유럽 트랙
저스틴 토마스(24·미국)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꿈의 타수'인 50대 타수를 정복한데 이어 이번에는 54개홀 최저타 타이기록까지 수립했다.토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이틀 전 59타로 최연소 50대 타수자로 이름을 올린 토마스는 중간합계 22언더파 188타로 2010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세운 54개홀 188타의 최저타 기록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3·한국체대)이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윤성빈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84를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1차 레이스에서 윤성빈은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 56초4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 메달까지 바라봤다.윤성빈의 1차 레이스 스타트 기록은 4초88로 두 번째로 빨랐고, 세 번째 구간까지는 1위의 기록을 기록을 내기도 했다.하지만 2차 레이스에서 스타트부터
지난 2년간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던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올해 100이닝을 넘기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야구통계전문 매체 '팬그래프닷컴'은 12일(한국시간)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LA 다저스 선수들의 2017시즌 예상성적을 공개했다.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의 예상 성적은 17경기에서 90⅓이닝, 73탈삼진, 20볼넷, 평균자책점 3.99다.9이닝당 탈삼진(K/9)은 7.3, 볼넷(BB/9)은 2로 전망했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 감독이 박병호(31)에게 여전히 신뢰를 보냈다.미네소타 지역 언론 '파이어니어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몰리터 감독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몰리터 감독은 "윈터미팅에서 박병호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다. 현재 박병호가 건강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그가 올 시즌을 어떻게 치를지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박병호는 지난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시즌 초반 특유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약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리그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2위에 올라섰다. 손흥민은 교체 출전해 약 3분만 뛰었다.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16~2017 EPL 21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6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3승6무2패(승점 45)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승점 44)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1라운드를 갖는다.토트넘과 선두 첼시(승점 49)의 승점 차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0)가 스페인 무대에서 통산 100번째 골을 터뜨렸다.수아레스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6~2017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16강 2차전에서 전반 35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이 골을 발판으로 바르셀로나는 3-1로 승리, 1·2차전 합계 4-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호골을 터뜨려 겹경사를 누렸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던 수아레스는 2014년
미녀골퍼 안신애(27)가 문영그룹 골프단에 합류한다. 안신애와 문영그룹 골프단(단장 박석환)은 11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 소재의 문영그룹 분양홍보관에서 2년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빼어난 외모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3승의 실력까지 갖춘 안신애는 앞으로 문영그룹 로고를 달고 대회에 임하게 된다. 안신애는 "올해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도 참가하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려고 한다. 문영그룹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꼭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최종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인식 감독이 김현수와 전화 통화를 한 결과 "김현수가 소속팀에 전념하기 위해서 김 감독에게 양해를 구하고 WBC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부침을 겪었지만, 실력으로 이를 돌파하며 출전 기회를 늘렸다. 김현수는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에 출루율 0.382, 장타율 0.4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최대 48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FIFA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의회 회의를 열고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를 현재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만장일치로 통과됐다.2026년부터 월드컵부터 적용된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종전 24개국에서 32개국에서 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출전 규모가 커졌다.48개국이 3개국씩 16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러 각 조 상위 두 팀이 32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열린다. 대회 전체 경기 수는 80경기로 늘어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초대 수상자가 됐다.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풋볼 어워즈 2016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거머쥐었다.호날두는 총 34.54%의 지지를 얻어 26.42%에 그친 메시를 제쳤다. 발롱도르에 이어 2관왕이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7.53%로 3위에 머물렀다.수상자는 FIFA 가입국의 대표팀 주장(25%), 감독(25%), 기자단(25%), 팬(25%) 투표로 결정됐다.FIFA는 지난해까지 프랑스 풋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를 앞둔 박성현(24)이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잡는다.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9일 "박성현이 테일러메이드와 후원 계약을 맺고 올 시즌부터 테일러메이드 골프백과 테일러메이드 올 뉴 M2 드라이버,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 등을 사용한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3년이다.박성현은 여자 선수로는 폭발적인 장타력을 주무기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친다. 테일러메이드의 클럽을 사용하게 되면서 강점인 장타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성현은 지난해 클럽 테스트에서 '
손흥민(25·토트넘)이 2017년 첫 골을 맛봤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 핫스퍼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손흥민은 빈센트 얀센과 함께 공격진을 꾸렸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수비진의 빈틈을 엿봤지만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토트넘의 공격은 후반 시작과 함께 살아났다.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후반 시작과 함께 얀센과 공을 주고 받으며 수비진을 무너뜨렸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연맹)가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8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끝난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9초99를 기록, 5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원윤종·서영우는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벌어진 2차 대회를 4위로 마쳤고,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원윤종·서영우는 1차
김시우(22)가 지난 시즌 챔피언들 사이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셋째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2오버파로 최하위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전날 3언더파에 이어 이날 4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5언파거 214타를 기록했다. 선두 저스틴 토마스(미국·18언더파 201타)에 13타 뒤진 26위. 이 대회는 전년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한다. 지난해 윈덤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