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현덕 기자) 신라대종을 아는가. 경주 시내 봉황대 옆에 자리한 신라대종은 오가는 이로 하여금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16년 11월 21일 현재의 자리에 안치되었으니 1년이 넘은 셈이다. 이번에 제야의 종 타종식이 처음으로 열린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진다. 알면 알수록 더욱 신기해지는 신라대종에 담긴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신라대종의 주조 모델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거종인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이다. 섬세하고 우아한 무늬로 신라의 예술을 집대성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선녀가 끓어 앉아 두 손으로
■ 엄마까투리,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 수상 (안동=백운석 기자) TV애니메이션 가 「2017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는 안동출신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모성애, 가족애, 형제애, 우정을 다룬 교육애니메이션으로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로 첫 방영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활발한 라이선싱 사업, 어린이 뮤지컬 예매율 1위 달성, 해외시장 진출 등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첫
(포천=김흥환 기자)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에서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리는 동장군축제는 올해 14회째로 감성겨울 도리돌 마을에서 한 달여간 개최된다.포천시와 (사)도리돌지역활성화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동장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겨울을 즐기고자 찾아온 남녀노소, 가족 단위 등의 관광객에게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 도리돌 마을의 유래와 풍경 동장군 축제가 열리는 도리돌 마을은 여름철 피서지로 이름난 백운계곡 초입에 자리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6기가 시작된 지난 2014년 7월부터 약 4,450 개 기업을 유치해, 약 7만 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민선6기 들어 투자유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투자유치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산업시설 탐방 프로그램 등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親기업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투자유치기획위원회는 투자유치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유치사업 진단·검증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2015년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발족했다. 정무경제부
(안동=백운석 기자)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웅도 경북 중심도시 역할을 맡은 지 두 번째 해를 맞은 올해 안동의 위상은 최고조에 이르렀다.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안동의 독립운동을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징으로 극찬하며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 등 고위층 방문이 이어지고 안동을 알고자하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영화 ‘부라더’ ‘알쓸신잡’ 등 영화와 예능·교양 프로그램들도 숨겨진 안동의 보석들을 들춰내며 한층 품격을 올려줬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한국국학진흥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병산서원 등에는 올 들어서만 12만 명이 넘
(수원=현재용 기자) 유난히 큰 이슈가 이어지며 에너지소모가 많았던 한해다. 누구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그대 또한 휴식이 필요하다. 따뜻한 스파를 즐겨도 좋고, 편안한 의자를 골라 하루 종일 겨울 풍경을 즐겨도 좋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또한 열심히 일한 그대의 특권이다. ■ 힐링, 허브의 매력 속으로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힐링센터'허브아일랜드 허브힐링센터는 국내 최대 허브농원이자 프리미엄 허브의 대표 브랜드인 허브아일랜드에서 운영하는 허브문화 체험센터다. 허브화장품, 허브식품, 건강식품 등 허브를 이용한 종합
(광양=이문석 기자) 평균 연령 38.9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광양시가 전국 최고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감과 일하면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제도와 환경, 기반 시설 부족 등이 출생인구를 감소시킨다는 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이에, 민선6기 최우선 역점시책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두고 임신과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춰 10대 중점과제 124개 세부사업을 수
(영주=권용우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안전관련 시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2017년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15%(경북1위)를 기록했다. 2014년도에 9등급에서 3등급으로 등급이 크게 상승된 후 2015년도부터 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 최선의 복지는 안전…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시책 추진시는 올해 개최한 풍기인삼축제 등 지역축제와 산림문화박람회, K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한·중·미 공동번영을 위한 포럼을 개최해 3국의 저명한 전문가들의 긴급토론회를 통해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북한 핵 문제 진단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에 주둔하던 미군부대가 순차적으로 이전함에 따라 부대가 머물던 자리에 행정타운과 종합대학 및 병원, 평화공원이 조성되고 안보테마파크 건립이 예정돼 있는 등 획기적 개발과 변화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북핵 해법과 더불어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
(강진=황승도 기자) 전국 군단위 유일한 강진 음악창작소는 강진의 지속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그 모습을 완벽하게 가꿔가고 있다. 강진 오감통의 핵심자원으로서 음악창작소는 10년 이후를 책임지는 전략사업으로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고 있는 인구절벽 시대 지방소멸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노력과 군민 공감대 형성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음악창작소를 품은 ‘강진오감통’이다. 지난 2015년 당시 전 세계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울 때, 강진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전통시장 옆에 무명 가수촌을 만드는 역발상적 시도인
(포천=김흥환 기자) 포천시는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역공동체 지원에 나섰다. 주민 스스로 구축한 지역공동체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현재 포천시에서는 따복공동체 15개소, 마을기업 10개소, (예비)사회적기업 8개소, 협동조합 45개소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시는 주민 스스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6년부터 지역공동체사업을 총괄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시는 14개 읍·면
(안양=이춘기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올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평가에서 22건, 경기도 평가에서 13건 등 총 46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응모채택 역시 73건이 선정되어 안양시는 기관표창 시상금 2억 원, 응모채택 보조금 114여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안양형 복지모델 성공적 평가안양형복지모델 발표와 동절기 취약계층 종합대책 수립을 통한 안양시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시는 지난 4월 경기도 주관 ‘동절기 특별 종합대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5공단 분양, 투자유치 총 16조원, 일자리 8만개 등 기업도시 역량 강화에코랜드, 강동문화복지회관 개관, 2020 전국체전 유치로 도시품격 제고신라불교초전지 개관, 박대통령 100돌 기념사업 등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지난해‘그린시티’에 이어‘국제안전도시’공인, 친환경 안전도시 부상(구미=김동희 기자) 2017 구미시정은 북핵위기, 새정부 출범 등 국내외의 정세변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지난 12년간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시정전반에 고른 성과를 거두면서 대한민국 대표‘그린시티 & 국제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한 뜻 깊은 한해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올 한해 주요 이슈와 시정성과 등을 바탕으로 직원 설문을 해 10대 시정뉴스를 선정했다.시는 △ 김포지하철 노반 완성 및 시운전 착수 △ 시도 1호선 개통 및 시도 5호선 착공 △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착공 △ 지역안전지수 평가 1등급(자연재해분야 2년 연속) △ 스마토피아센터 운영으로 400여건 범죄 검거 △ 아트빌리지 완공 △ 김포시 인구 40만명 돌파 △ 지하철 5호선 김포 연결 추진 △ 김포아라마리나 경기도 유망관광 10선 선정 △ 100만평 공원녹지 확보 등을 10대 뉴스로 들었다
(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제13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체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이벤트, 프로스포츠진흥 등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추천을 받아 엄격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김천시는 저렴한 예산으로 연간 60
(경주=김현덕 기자)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몸이 움츠려드는 겨울이다. 하지만 겨울 특유의 낭만적 분위기로 추억쌓기에는 더없이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 하기 좋은 겨울 여행은 요란스럽지 않고 운치가 있으며 감동이 있는 곳이라면 금상첨화다.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는 조용하고 낭만적인 겨울여행의 적격지로 안성맞춤이다.고대 신라 왕국의 천년수도였는 경주는 도시 전체가 지붕없는 노천 박물관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수많은 역사유적지와 문화재로 넘쳐난다. 따라서 가장 한국다운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경주가 으뜸이다. 최근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맑은물환경사업소는 먹는 물과 하수의 과학적인 관리와 현대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유지와 생명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맑은물환경사업소는 업무지원과, 녹색환경과, 수도과, 하수도과, 물자원재생과 등 5개과 18개팀 106명의 직원들이 정수실, 장암공공하수처리장, 낙양물사랑공원에서 물 관리 및 처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청정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가 등급 받아 맑은물환경사업소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에 따라 실시하는 공기업 경영평
(영덕=임상휘 기자)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활짝 열어젖힌 2017년. 지금 영덕은 약동하는 경제로 고도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영덕대게철·여름휴가철 관광인파는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이었다. 때맞춰 개장한 고래불국민야영장, 삼성전자연수원, 정크트릭아트전시관은 관광인프라를 탄탄히 하며 관광시장을 사계절 활황으로 이끌었다. 과감한 실험작, 영덕송이장터는 소비자·생산자 모두 만족한 가을의 성공이었다. 신규채용 유통전문가의 활약으로 농수산물 해외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양질의 일자리 3천개를 창출하며 지역경제는 탄력을 받고 있다. 호황의 흐름 속에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가 십년에서 수십년까지 묵었던 대형 난제들을 정리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시정 전반에 걸쳐 내실을 다진 것으로 보여서다.용인시는 30일 최근 완전히 해결됐거나 난맥을 풀어 정상화한 3개유형의 주요 장기지연 사업 처리결과를 공개했다. 공직자의 적극행정만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푸는 길이란 걸 강조하려는 의도에서다.이들 3개 유형의 장기지연 사업 중엔 외부에서 넘어온 것이 적지 않고, 민간에서 추진하다 좌초될 뻔한 것도 있다. 재정악화로 장기간 고착상태에 있던 사업들은 시의 재정이 안정돼 우선순위에 따
(안동=백운석 기자) 안동시는 올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2017’ 개최는 물론 3대문화권사업 추진, 도청신도시조성 등에 큰 성과를 이뤘다. ■ 사람이 먼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 구현먼저 “함께하는 행복세상”이라는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1세기 인문가치포럼2017이 연인원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를 통해 유교적 인문가치의 대안을 모색하고, 인문가치의 생활화·산업화·세계화를 선도하는 동아시아의 문화공동체 형성 및 실천적 문화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