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둘째 날 신인 이소영(19·롯데)과 임은빈(19·볼빅)이 나란히 1, 2위를 달리며 데뷔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이소영은 9일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이소영은 K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순위에서 990점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투어 첫 해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9회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이대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지난 2일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11번째 홈런포를 때려냈던 이대호는 닷새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1일 볼티모어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
19년 전 맨발 투혼을 보여주며 한국 체육사에 큰 획을 그은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US여자오픈에서 미국무대 고별전을 갖는다.특별초청 선수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나서는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무대에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 내용은 현지 '머큐리 뉴스' 등이 비중 있게 다뤘다.머큐리 뉴스 등에 따르면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당시 20세의 나이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탈세 혐의로 21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법원은 메시와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세 차례에 걸쳐 410만 유로(약 52억8000만원)를 탈세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스페인에서는 초범에 한해 2년 이하의 형을 받을 경우 집행유예가 선고된다.스페인 법원은 메시에게 200만 유로, 그의 아버지에게 15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재판은 지난 5월31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나흘 간 열렸다. 메시는 지난달 2일 직접 법정에 출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을 터뜨린 후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6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이날 추신수는 이틀 만에 시즌 7호 아치를 그려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팀이 2-1로 앞선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87마일(약 140㎞)짜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등에 통증을 호소한 추신수는 5회말 시작과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상대 선발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초구 92마일(약 148㎞)짜리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지난 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6호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틀 만에 시즌 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텍사스는 1회말 현재 2-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자격징계 조치가 1년 감축됐다.FIFA는 5일(현지시간) 소청위원회를 열고 정 명예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조치를 기존 6년에서 5년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10월 FIFA로부터 6년 자격정지와 벌금 10만 프랑(약 2억원)의 징계를 받았다. FIFA 조사에 대한 비협조와 윤리위원회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불명확한 이유 때문이었다.당시 정 명예회장측은 스위스 지방법원에 제재 효력 일시 중단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이마저도 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등장해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카고 트리뷴'은 6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지난달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위해 시카고에 왔을 때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 A(23)씨를 시카고 매그니피센트 마일 지역에 있는 호텔로 불러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강정호가 주는 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대표팀 복귀를 촉구했다.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메시가 다시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호날두는 "메시가 매우 힘든 결정을 내렸다. 사람들이 그를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메시는 패배와 실망감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다. 승부차기에서 실패를 했지만 그를 좋지 않은 선수로 만들면 안 된다"면서 메시가 아픔을 딛고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기를 희망했다.메시는 지난달 27일 칠레와의 2016
어깨 수술 후 오랜 재활 과정을 거친 류현진(29·LA 다저스)이 드디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선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목요일 등판한다"고 같은 내용을 전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를 공식 확인했으며, 8일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지난해 초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류현진은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지금까지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했다.류현진은 지난 2014년 10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시즌 13번째 멀티히트를 때려냈다.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방을 때려내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3일 미네소타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추신수는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
신장암을 극복하고 필드에 돌아온 이민영(24·한화)이 1년9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이민영은 3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웨이하이포인트 호텔앤리조트(파72·61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후 1년9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무엇보다 지난해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돌아왔기에 우승의 의미가 남다르다. 이민영은
이덕희(18·마포고·세계랭킹 201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퓨처스 10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덕희는 3일 중국 푸젠성 룽옌에서 열린 ITF 중국 퓨처스 10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46위 리저(30·중국)를 2-0(6-4 6-4)으로 꺾었다.지난달 초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끝난 일본 퓨처스 6차 대회 이후 약 한 달 만에 퓨처스 대회 정상에 선 이덕희는 개인 통산 10번째 퓨처스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포인트 27점을 확보한 이덕희는 11일 발표될 세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오승환은 경기 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행복하다는 말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개인적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내 꿈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는 것이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겸한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결승에 나서지 못했다.AP통신에 따르면 볼트는 2일(한국시간) 열린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을 20여분 남기고 갑작스럽게 출전을 철회했다.이날 볼트는 준결승에서 10초04를 기록, 조 1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볼트는 결승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이 치료받는 사진을 올리면서 "왼 허벅지에 경미한 통증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솔로포를 때려내며 2경기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추가했다.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56(90타수 23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홈런은 5개가 됐고, 타점과 득점은 각각 12개와 17개로 늘었다.지난달 23일 신시내티전 이
'마린보이' 박태환(27)이 국제대회 복귀전으로 치러진 2016 호주 그랑프리대회 자유형 200m에서 4위에 올랐다.박태환은 2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0초10을 기록해 4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박태환은 이날 오전 200m 예선에서 1분49초30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해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결승에서는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제88회 동아대회에서 세운 1분46초31에 2초99 뒤졌다.20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시즌 6번째이자 지난 28일 양키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다.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73(타수 21안타)으로 조금 올랐다.1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6구째 91마일(약 146㎞) 싱커에 삼진을 당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20경기 만에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기록했다.이날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팀이 2-1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 주자를 두고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상대 우완 선발투수 에릭 존슨을 상대로 초구 87마일(약 140㎞)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깔끔하게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지난달 30
한국 17세 이하(U-17) 농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중국에 75-70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한국이 2010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0년 독일대회에서 12위, 2012년 리투아니아대회에선 11위에 머물렀다. 2014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대회에선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한국은 8강전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