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인구 44만에 면적이 276.6㎢ 의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도시이다. 서울시 면적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넓은 땅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김포평야가 유명할 정도로 곡창 지대였다가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상 아직 토지의 10%가 하천이며, 40%가 농경지라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하루에 3~4건 정도로 논·밭두렁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논·밭두렁 태우기의 경우 1960년~1970년대 당시 큰 피해를 줬던 애멸구와 끝동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해가 밝은 지도 어느덧 3개월째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 마주하고 있는 3월은 일본의 식민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이 일어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달이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로 잊어서는 안 될 기념일이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지정되어 있는 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안보의 전략적 요충지인 서해를 수호하다가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서해수호의 날’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과 같이 서해에
다가오는 3월 22일(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2016년에 정부 기념일로 지정되었다.정부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3월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7,000여명에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며, 같은 날 비슷한 소규모의 기념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주도로 국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뜻을 같이하여 우리 국립이천호국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6월 15일 청와대에서 법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검찰총장, 경찰청장과 함께 한 오찬 자리에서 수사 절차에 관해 “왜 국민들이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검찰과 경찰에서 두 번 조사를 받아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이건 국민의 인권침해고, 엄청난 부담이 되풀이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서 형사재판 피고인의 변호인으로 참여한 경험이 풍부한 법조인임을 고려한다면, 대통령의 이와 같은 지적은 결코 단순한 의문 제기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왜
꽃 피고 바람 잔 우리들의 그 날, 나를 잊지 마셔요. 그 음성 오늘 따라더욱 가까이에 들리네 들리네이 시는 김춘수 시인의 시 ‘물망초’의 제2연으로, 해석에 따라 국가보훈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구절이 되기도 한다. 보훈의 시작인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위는, 어떤 측면에서는 물망초의 꽃말처럼 자신을 잊지 말아 달라는 간곡한 호소에 대한 살아남은 이들의 대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분들 중에는 지난 2002년의 제2연평해전과 2010년의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도발에서 희생된 55분의 호국용사들도
봄철 해빙기 3월에는 축대·옹벽·절개지·제방·공사장 및 각종 시설물 등의 붕괴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우리집이나 주변의 대형빌딩, 노후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며 우리집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우리집 주변의 지하굴착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휀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위험지역에는 들어가지 맙시다.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펴봅시
지난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가수 故김광석씨의‘이등병의 편지’를 배경음악으로 생전 서해수호 전사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그들이 부모에게 보냈던 편지가 한 장 한 장 영상으로 띄워지는 가운데, 故최균석 중사의 어머니가 하늘로 떠난 자신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낭독되는 기념식 공연이 있었다. 객석은 눈물바다였고 나또한 마찬가지였다. 남겨진 유가족들의 아픔을 짐작할래야 할 수도 없지만, 내 가슴이 이리 먹먹한데 그분들의 마음은 오죽할까 싶었다. 전사자와 유가족들의 슬픔을 절대 잊지 말자고 다짐했건만 어느새 기억과 다짐은 흐려진 채,
일상에서 생활을 하다, 갑자기 위급한 상황에 놓일 때가 있다. 그게 내가 될 수 있고, 타인이 될 수 도 있다. 그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119신고 전화다. 그런데 일부 신고자들의 허위신고로 인해 인력을 낭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 사람에게는 출동이 늦어져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러한 119 허위신고가 반복되면 신고를 접수하는 119 종합상황실과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들의 긴장감을 떨어뜨려 상황처리 및 신속한 출동에 영향을 미치고, 세월호 사례에서 처럼 중요사건 초기 대응에 필요
고농도 미세먼지가 역대 최악이다.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경보를 엿새째 발령하였다. 요즈음 미세먼지 때문에 국민적 스트레스가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잘 알다시피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μm 이하의 입자상 물질이다. 지름이 10μm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그중에서도 지름이 2.5μm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먼지(PM-2.5)라고 한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보이스피싱 범죄는 중국에 거점을 둔 국외범으로 총책 등 검거가 어렵고 피해금 송금 직후 국외로 재차 송금되어 피해회복이 거의 불가능하여 타 범죄에 비해 검거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보이스피싱은 기관사칭형과 대출사기형 등으로 나눠집니다.첫 번째 기관사칭형은 검찰, 경찰, 금감원 등 수사기관 및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화를 걸어 당사자 명의로 대포계좌가 발견되어 범죄 공모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예금 등 전액을 금감원 안전계좌로 이체하라고 하거나, ○○○ 검사 또는 경찰관 전화번호라고 알려 주고 직접전화를 걸
청송군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전국 82개 군 지역 중, 24위(2017년도 60위)를 차지 중상위권을 차지 하였다.‘교통문화지수’란 교통을 이용하는 운전자·보행자 등의 습관 및 행동 양식을 지수화 한 것으로 운전행태(55점), 교통안전(25점), 보행행태(20점), 3개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게량화한 수치를 말한다.청송군의 경우, 조사항목별 지수를 보면 △ 운전행태 46.33점 32위, △ 교통안전 13.21점 24위, △ 보행행태 15.47점 65위다.운전행태 중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에 아직은 꽃망울이 망설이고 있는 계절입니다.“봄” 하면 산뜻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고, 유난히도 맑고 하얀 하늘 덕분에 마음도 밝아지는 계절이지만, 이제는 초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나마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제주와 강원마저 초미세먼지에 하늘을 내어 주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이제 갈 곳이 없어져 버리지 않는가 하는 불안함이 엄습합니다. 각종방송사, 신문, 인터넷에서 연일 미세먼지의 원인, 대책,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보도하고 있지만 단 시간에 해결될 방안은 아니며 개인적으로 위생관리 하는 것
아동 실종에 신고 접수는 ‘실종 아동등 신고접수 및 처리현황’에 관한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아동 실종이 있을 때 염려해야 할 부분은 2차적인 범죄 피해가 우려 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신속하게 접수하여 조치 및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애석하게도 아동이 실종되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에는 시간적인 지체 없이 곧바로 112 신고접수를 해야 한다. 신고번호는 112 또는 182(경찰 민원상담 내 실종아동신고상담)를 통해서도 가능하다.이외에도 걱정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이 신호기 및 교통안전 표지판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통신호와 표지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수하지만, 비보호 좌회전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드물어 대책이 절실하다.신호등 옆에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이 붙어 있고 그 아래에 “적색 신호시 좌회전 금지” 문구도 붙어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색 신호시 좌회전 하는 차량이 있어 질문해보면, 대다수 운전자들이 “비보호 표지판이 있어 좌회전 하였다.”며 도리어 “무슨 위반을 하였냐?”며 반문을 한다.비보호 좌
연일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사실 소방관이 되기 전까지는 실제 화재현장을 본 적이 없었다. 소방관이 되어 화재현장을 쫓아다니고 제천시나 밀양시 같은 중·소도시에 큰 화재로 인명피해가 나는 것을 보면서 내 주변에서도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다. 내 주변에서 실제 화재가 일어난다면 일반인은 무엇을 할 수가 있을까? 대부분 소화기 사용이라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할 수도 있다.비상소화장치란? 소방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해서 인근 지역주민이 화재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설치
“참으로 이름이란 지극히도 신성한 기호다.” 김진섭의 수필 「명명철학」의 마지막 부분으로, 어떤 대상에 대한 기억을 좌우함은 물론 그 대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이름, 즉 명칭(名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집약적으로 담아냈다. 이렇듯 모든 대상에 있어서 명칭은 불가결(不可缺)한 요소이며, 이러한 사실은 국가유공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이름인 ‘국가유공자’를 더 빛나게 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아래에서는 동 사업의 내용과 이슈 및 필요성을 소개해 본다
봄철 건조기를 맞이해 해당관서에서는 매년 산불조심기간(2월~5월)을 정하고 캠페인 등 산불예방 홍보를 펼치며 산불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이 시기만 되면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해서 소중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있으며 주택 및 문화재 등으로 연소 확대되어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로까지 이르고 있다.이에 산불 화재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소중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자.산불 발견 시 119, 산림관서, 경찰서로 신고한다.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외투를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산불은 바람이 불
지구대 근무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다양한 신고를 받아 처리를 하고 있다.그 중에 특히 최근 많은 신고를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보이스피싱 신고이다.시민들 역시 경찰의 홍보나 TV, 인터넷 등을 통해 수사기관이나 금융감독원, 은행 직원 사칭, 자녀 납치 등의 통화내용이 보이스피싱의 한 수법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그래서 ‘보이스피싱 전화는 끊는 것이 답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이 때문에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신문기사 등을 보면‘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이걸 왜 속지?’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그러나 경찰서를 방문한
화재 발생 시 소방대가 얼마나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 증감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생명과 직결된 구조·구급현장으로의 출동은 매우 중요하다. 이른바 ‘골든타임’이라고 부르는 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은 각종 사고현장에 출동할 때마다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앞에 끼어들거나 소방차를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차 출동에 지장을 준 경우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방기본법 시행령이 작년 6월부터 시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에게 현금을 요구하고 차명계좌 및 대포폰을 범행에 이용하며 범행의 총책임자가 범죄현장에 가담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범죄발생 후 일정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추적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범죄발생 초기인 ‘골든타임’에 어떻게 초동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범죄 예방 및 검거의 승패가 크게 좌우된다. 또한 초기대처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범죄의 실마리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러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의 필요성을 파악한 연수지구대는 2월11~15일 관내 제1금융기관을 비롯한 16개소 금융기관을 직접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