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겨울철에는 화재가 많이 발생되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일선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화재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017년 11월 경기도 화재는 총 73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9건) 증가했다. 비례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도 더불어 증가하였다.건조한 날씨, 잦은 난방용품 사용 그리고 소방시설의 오
인천공단소방서는 최근 3년간의 화재 중 동절기(11월~2월)에 화재의 32.2%가 집중되어 있다. 겨울철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하여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화재는 일단 발생하면 재산과 인명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는 만큼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겨울철 화재에 대해서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겨울철 화재발생 주요원인과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첫째로 전기장판이나 히터 등 난방기구 사용이다. 겨울철에는 도시가스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난방
지난 10월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이라는 현수막이 전국 방방곡곡에 나부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이 되어 ‘2017 제대군인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 스스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였다.우리 동네 골목에도 제대군인이 있다. 골목 군기반장 역할을 하는 그 분을 우리는 ‘군인 아저씨’라고 부른다. 군 생활을 오래하고 퇴역하셨는데 골목의 이 일 저 일 거의 모든 일에 마치 시어머니처럼 참견을 하신다. 그 분으로 인해 우리 동네 골목은
최저임금제란 근로자의 최저 임금수준을 정부가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기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이다.최저임금제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으로 1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금년도 최저임금이 지난해 대비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인건비의 압박을 받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종업원을 다 내보내고 가족경영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스포츠센터에서 끔찍한 화재참사가 발생했다.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확산됐고 결국 29명의 희생자와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였다.이토록 인명피해가 커진 원인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었지만, 무엇보다 스포츠센터 건물 내 비상구의 관리실태가 이번 참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화재에서 3층 남자사우나에서는 손님들과 함께 있던 이발사가 비상구의 위치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어 비상계단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기 때문에 화를 면한 반면, 2층 여성사우나
어느새 연초를 지나 곧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명절이 다가올수록 주변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부터는 이 시기만 되면 공무원을 비롯한 청탁금지법 대상자들은 선물 금액 및 종류 등에 대해 고민이 많다.감사의 마음이 자칫 법령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청탁금지법이 2016. 9월 시행된 후로 관심을 갖는 국민들이 늘어났다. 아직도 청탁금지법의 개념에 대해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내용은 매우 간단하다. 부정부패를 바탕으로 특정인 또는 특정 단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는 1월경인데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기온 급강하로 인한 한파주의보가 연일 계속되고 그로인해 화기의 사용도 급증되고 있다. 그야말로 본격적인 월동기 불조심 강조기간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13일 오전 9시 26분경 발생한 인천서부소방서 관내 가정동 루원시티내 신축 상가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바닥에 언 얼음을 녹이기 위해 작업자들이 휘발유를 조금씩 뿌려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주변 스티로폼 단열재로 옮겨 붙어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연기를 마시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휘발유는 일반적으로 상온 상압에서 증
“원칙을 지킨다.”청렴에서 가장 중요한 말이다.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말일지도 모른다.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생기는 사건, 사고, 문제들을 우리는 수없이 목격하며 살고 있다.하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보고 경험한 이 중요한 사실이 잘 지켜지지 않는 때가 많다. 우리의 장점이면서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한국사회 특유의 ‘정’문화와, 여러 가지 부조리한 관행 등 당장 눈앞의 이익을 쫓고 쉬우면서 편안한 길의 유혹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원칙을 어기면 당장은 편하고 좋을 수도 있다. 하지
교통질서의 3대 과제는 ‘운행질서 확립. 보행질서 확립. 주차질서 확립’어젯밤 노선버스가 보행자를 치어 사망했다면 누가 가장 가슴이 아팠을까요?물론 사망자 유가족이겠지요, 아마도 운전자 분 또한 못지않게 가슴 아픈 시간을 보냈을 겁니다.그렇다면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왜 반복되는 걸까요?가장 후진적인 사고 유형인 [차 : 사람], 즉 서로 부딪쳐서는 안 될 차와 사람이 부딪쳤기 때문이지요, 왜요? 그 이유는 질서가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어떤 질서요? 운전자는 운행질서를, 보행자는 보행질서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지요,그럼 대책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고용시장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가장 큰 이슈인 듯하다. 정규 학교과정을 마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려는 청년층. 명퇴 또는 정년을 맞아 제2의 직업을 준비하려는 중장년층. 어느 누구든 새로운 잡(Job)에 도전하려면 무엇인가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오랜 기간 군복무라는 특수성을 가진 제대군인이라면 더더욱 필요한 것이 전문 자격증이다.군복을 입는 다는 것. 군복을 입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군인은 24시간 훈련과 비상대기 긴장상태를 유지한다. 군 복무를 하면서 언젠가 제대할 것에 대비한 자기 준비가 현실적으
며칠 전 한 언론사 기자로부터 최근 농업분야의 국내외적으로 벌어지는 동향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인식이 어떤가 하는 전화를 받았다. WTO의 감축보조금 협상과 한미FTA재협상에 대한 시각을 물어보는 건데, 글쎄 주제넘은 생각이겠지만 한번 오버랩으로 정리해 봤다. (S#1) 2017년 10월 30일“아니, 축산농가들은 부자들인데 이렇게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주어야 하나요? 본인들이 100% 자부담으로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지난해 시청 회의실에서 있었던 차년도 축산분야 악취저감시설사업 예산 보조금심의회에서 예산반영 취지 설명 뒤에 나온
안전불감증이란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둔하거나 안전에 익수해져서 사고의 위험에 대해 별다른 느낌을 갖지 못하는 일’을 말한다. 2014년 4월 16일은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에게 가슴 아픈 날로 기억되고 있다.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하여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한 날인 것이다.우리는 노란 리본을 자동차와 가방과 머리 등에 달으면서 이 아픔을 잊지 말자고 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후 우리 사회의‘안전불감증’은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만
요즈음의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중의 하나는 자기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 못하여 발생하는 흔히 발생하는 감정 다툼이나 감정으로 인한 안전사고일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 중에 감정이 상했다는 말들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감정없이 살아 갈수 없기에 우리가 빈번하게 부딪히는 감정의 문제는 어떤면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특히, 현장활동을 많이 하는 소방공무원의 감정조절은 정말 중요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주위 환경이나 분위기에 상관없이 차분하고 침착하게 행동을 하여야함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누구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신년설계를 끝내고 길을 따라 직장으로 출근과 퇴근을 반복할 것이다. 영하의 날씨 속에 출·퇴근하는 길 위를 달리거나 혹은 종종걸음을 칠 때 딛고 있는 도로와 길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신년을 맞는 색다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문득 우리가 내달리거나 걷고 있는 이 길이 그냥 아스팔트거나 흙에 불과하다고 여겨지지는 않았을까 자문해 본다. 무심히 걷던 길, 내가 걷는 한 발자국의 길에도 어떤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의 여유를 가져보자.집 밖을 나서는 우
지역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독특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바닷가 주민들에게 유득히 환영받지 못하는 손님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양심을 잃어버린 낚시꾼들이다. 낚시인구가 7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등산인구를 제치고 국민취미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비양심적인 행동을 일삼는 낚시꾼들을 향한 바닷가 주민들의 눈총이 매우 따갑기만 하다. 완도군 신지면은 2005년 완도읍과 연육, 2017년 12월에는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 주말에는 평균 3백여 명이 찾고 있다. 신지
인천광역시가 달라지고 있다. 인천은 2010년 이후의 상황은 암담할 정도로 재정이 엉망이었다. 제2의 도시인 부산광역시와 비교해보면 2013년 기준으로 지역총생산에서 무려 5조원대의 격차가 있었다. 또한 인천시의 총 부채는 2014년 말 기준으로 13조 1685억 원 이었고 2016년 말 기준으로 2조 6916억 원을 감소시켰다. 작년 말까지 3년간 총 3조 4000억 원의 빚을 청산해 부채비율을 39.9%에서 21.9%로 떨어뜨려 재정압박을 현저히 감소시킨 것이다.4년 전 유정복 시장은 취임일성으로 인천을 부채의 늪에서 벗어나서
우리나라 주거형태는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고층화, 대형화되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날로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생활여건의 편리성으로 그 비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그 중 다수의 세대를 수용하는 초고층 아파트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아파트는 일반주택과 달리 소방법에 의해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의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내화구조로 구획되어 있어 화재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화재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평소 거주자의 안전의식과 화
겨울철 추위가 찾아 왔다. 제일 먼저 찾는 것이 난방을 위해 전열매트나 온수매트, 전기 찜질기 등 다양한 전기용품을 사용하는 빈도가 갑자기 증가함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다른 모든 화재가 그렇지만 주택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기온열기구, 전기난로 등을 주택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있어서, 조그마한 부주의는 곧바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화재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장판(매트)의 경우 방바닥에 놓고 사용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이끌었고, 지금의 민주화가 있도록 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가 개봉되었다. 바로 영화 ‘1987’, 2017년은 그 어떤 해보다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변화를 겪게 해주었던 해였다. 비단 정치의 분야로 한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 삶에서, 사회 문화의 곳곳에서 변화가 생겼고 우리 국민들은 이를 경험했다. 그리고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였던 6월의 민주항쟁인 1987년에도 역시 그랬다.1987년 4월13일, 일명 4.13호헌조치를 통해 정부는 대통령직선제 등 민주화 개헌을 유보하였고 이로 인하
자유한국당의 류여해 최고 위원이 당원의 최고 징계인 제명을 당했다. 제명의 징계는 향후 5년간은 입당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류 최고위원은 눈물을 흘리며 스마트폰으로 제명사실을 스마트 폰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류 최고위원의 징계사유는 막말논란에서 비롯되었다. 최고위원의 징계는 초유의 일이라 당 내외에서 잡음이 나올 소지도 있다. 그러나 당무감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데 대하여 당 대표에 대해서 감정적인 자세로 대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정치경험이 일천한 관계로 여의도 정치에는 맞지 않아 보였다. 튀는 행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