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직정 기자) 롯데마트 전국 122개점에서 포항사랑 특산물 기획전을 연다.이번 행사는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롯데마트가 손잡고 지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22개점에서 개최한다.포항시에서 생산되는 쌀 100t, 사과 120t 등 농산물과 과메기, 오징어, 아귀, 가자미 등 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롯데마트에서 매입해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포항 농·특산물에 대해 1개월 가량의 판매결과를 지켜본 뒤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지진
(포항=강직정 기자) “6.25전쟁 당시 함경도에서 포항에 정착... 그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미국에서 2천불을 송금합니다” 8일 포항시청 시장실로 미국에서 우편물 한 통이 배달됐다. 우편물 안에는 한글로 쓴 편지 한 장과 2000달러짜리 수표가 한 장이 들어있었다.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산호세 시에 살고 있는 이옥돌 할머니라고 소개한 편지의 주인공은 6.25전쟁 때 함경도에서 남한으로 내려와 처음 정착한 곳이 포항이라고 밝혔다. 당시 22살이었던 이 할머니는 포항시청 사회과에서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다며 그때 받은
(포항=강직정 기자) 전국 각지에서 포항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15일 지진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이들의 급식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자, 1천여명의 이재민들은 아무런 준비도 못하고 흥해실내체육관, 기쁨의 교회, 항도초등학교 등 6곳의 대피소에 긴급히 대피했다. 이재민들은 당장의 식사부터 걱정이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랑의 밥차를 비롯해 따뜻한 구호의 손길로 힘든 대피소 생활을 이겨내 오고 있다.대한적십자사는 긴급히 대구, 경북 등
(포항=강직정 기자) 포항시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2017 지방재정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세입증대 분야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교부 받게 되었다. 포항시는 지난 5월 『체납액 징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된 2017년도 경상북도 세외수입 활성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발표대회에서『어디서든 납부, 어떻게든 징수』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
(포항=강직정 기자) 포항시가 2018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포항지역 국가투자예산이 총 1조1,500여억원 이라고 밝혔다.이는 정부의 복지 분야 등의 대규모 예산증액을 위한 SOC사업 축소에 따른 포항시 SOC사업의 대폭 감소(△8천여억원) 등 국가예산을 확보하기가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실속 있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이다.이와 함께 11.15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안전한 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진복구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건의한데 이어
(포항=강직정 기자) 포항시가 11. 15 지진발생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3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하여 판매한다.올 초 10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은 11월말 기준 956억원을 판매하고 환전액도 판매금액의 89%인 851억 원에 이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의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현재 판매 추세에 따르면 12월 중순이면 목표액 1000억 원이 전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나 포항시는 이번 지진으로 위
(포항=강직정 기자) “피해복구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있는 그대로의 내용들이 전해져서 이재민과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 포항시는 일부에서 떠도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이재민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최근 포항시가 시간이 지나도 이재민의 수가 크게 줄지 않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피소 문을 닫을 거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이재민들 사이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 20일째를 맞으면서 이주대상 가구의 47%가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이재민들의 수
(포항=강직정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흥해지역은 예측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으로, 이런 지역을 도시재생을 통해 안전하고 새로운 곳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야 말로 도시재생의 본질적인 개념과 합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건물은 그대로 두는 기존 도시재생과는 달리 흥해지역의 도시재생은 재건축 재개발 개념의 도시재생이다. 이미 흥해 지역은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많이 흔들려서 기존의 도시재생과는 새로운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3일 이낙연 총리
(포항=강직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11.15 지진 발생이후 두 번째로 포항을 찾아와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 부터 복구상황 브리핑을 들은 후 지진 복구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낙연 국무총리는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이강덕 시장으로부터 지진 복구 상황을 들은 후 “지진 발생이후 큰 고통과 불안을 감내한 포항시민과 이재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일상을 접고 순수한 마음으로 대피소 자원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전 국민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 총리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피
(포항=강직정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피해지역 주민과 이재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 포항시가 지진 관련 다양한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우선 포항시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새 보금자리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7일부터 ‘이주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재민들의 이주를 돕고 있다.25일부터는 흥해읍사무소 2층에 이주종합민원상담소를 설치, 입주방법과 전세임대 대상 여부, 권리분석, 전세 체결시기 등 구체적인 전세임대 절차 등 안내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50
(포항=강직정 기자) “어느 곳에 거주하더라도, 모든 이재민들을 동등하게 대우합니다.” 포항시가 이재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적극 나섰다. 포항시는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분야별 Q&A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 전단지 3만여 부를 제작, 지난 27일부터 전체대피소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안내문에는 △주택 위험도평가 신청 및 결과확인 절차 △이재민 대피소 운영방침 △지진피해 지원기준 △LH 임대주택 및 전세알선 △주택 재개발 및 재건축 안내 등 이재민이 가장 궁금해 할 사항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문
(포항=강직정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지진발생 이후 세 번째로 포항을 찾아 이번 지진발생이 언론과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을까, 복구에 땀을 흘리고 있는 공직자들이 지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이번 11.15지진 피해 고통을 포항 혼자 감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김부겸 장관은 죽도시장에서는 민생경제를 살피고 포항시청을 찾아 11.15지진피해 대처상황 회의에 참석해 포항시의 의견을 청취했다.포항시는 이재민 임대주택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청하고 미분양 아파트
(포항=강직정 기자) 포항시가 지진피해 주택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위험 주택에 대해 정밀점검에 나섰다.지난 11.15지진이후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1·2차에 걸쳐 실시된 긴급 시설물 위험도 평가 결과, 점검 1579개소 중 ‘위험’은 56개소, ‘사용제한’은 87개소라고 2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했다. 이에 시는 결과발표 즉시 안전진단업체를 선정하여 ‘위험’과 ‘사용제한’ 건축물에 대해 긴급 정밀점검에 돌입했다.이번 긴급 정밀점검은 흥해 경림뉴소망타운아파트, 대성아파트 등 대규모 세대가 거주하는
(포항=강직정 기자) “시민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지역경제 조기 정상화 실현하자!”, 포항시각계각층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지진으로 흔들린 지역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28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상공인, 금융, 종교, 농수산단체 등 지역 각계각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15 지진피해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 방안 모색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포항시는 지진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으로 ‘내수활성화 분야’와 ‘포항관광 활성화 분야’ 2개 분야의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포항=강직정 기자)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온 부영그룹이 경북 포항 지진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에게 아파트를 제공한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은 경북 포항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포항시 원동에 위치한 부영 아파트 중 회사 보유분 전량인 52가구를 최장 2년간 제공하기로 하고 포항시와 이와 같은 내용의 약정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영그룹의 이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으로, 이재민들은 원동 부영 아파트에 최장 2년 동안 살 수 있으며 임대료가 면제된다. 부영은 포항시와 이재민
(포항=강직정 기자)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새마을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만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지난 21일 죽장면 배추 뽑기를 시작으로 24일 김장버무리기까지 새마을부녀회원 뿐만 아니라 새마을지도자, 다문화 가족, 시청 새살림봉사회, 해병대 1사단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가한 이강덕 포항시장의 부인 최혜련 여사는 “새마을정신으로 매년 김장 담그기를 하고 있는 새마을회는 우리 포
(대구=강직정 기자) 지역의 대표적인 글로벌 강소기업 대구텍(유)이 그동안 인천공항내 보세물류창고에서 운영해오던 물류센터를 대구로 전격 이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규모를 확대해 모그룹인 IMC와 함께 아시아 지역 물류를 총괄하는 ‘IMC 아시아 물류센터’(IMC Asia Distribution Center)로 통합 개관한다. 이에 28일 오후 2시 달성군 가창면(가창로 1040) 현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환 상공회의소 회장, 김문오 달성군수, 한현준 대구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강직정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24일 11.15지진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금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진피해복구와 포항의 경제살리기에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이강덕 시장은 현재 가장 시급한 이재민 주거 안정을 위한 ▲LH임대주택 보증금 면제와 임대기간 연장(6개월→2년)과 지진 피해 복구 이후 피해지역 공동화를 막을 재개발, 재건축, 도시재생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민간개발 또는 LH 서민용 공공주택단지로 개발 ▲피해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포항=강직정 기자) 이번 11. 15지진으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가 6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발생한 경주지진의 재산피해액인 120억원의 5배를 넘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경주지진보다 강도는 약했지만 진앙이 낮았고, 도심지역에 영향이 집중돼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현재 피해 집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포항 지역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과메기와 대게 등이 겨울철 국내 최고의 특산물로 유통되면서 겨울철 관광지로 인기를 모았지만 지진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
(포항=강직정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22일 오후 포항 지진 관련 이주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과 노숙인요양시설 '포항들꽃마을'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후 첫 번째 방문한 흥해실내체육관은 1,100여 명의 이주민 중 가장 많은 400여 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지난 19일부터 건물 환경개선을 위해 남산초교와 흥해공고로 분산 거주하다가, 매트 및 텐트 설치 등 환경개선이 완료돼 21일 흥해실내체육관으로 복귀했다.이날 박능후 장관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한편,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