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높다.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겨울보다 7% 많고, 교통사고 건수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교통사고의 요인인 졸음운전 사고는 82.5%가 운전자 혼자 탔을 때 일어났고, 고속도로에서 운전한 지 2시간이 넘어갈 때 가장 졸린 것으로 조사됐다. 춘곤증으로 인해 졸음운전 사고가 증가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졸음운전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미한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을 나누는 게 설 명절이지만, 명절 전후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일명 ‘명절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관절 통증’은 대표적인 명절 증후군 중 하나다.남성들은 5~10시간 동안 지속되는 장시간 운전으로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부위의 통증을 호소한다.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은 긴장성 근육통을 유발한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를 취해 관절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의
육류의 섭취의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발병 양상에도 변화를 가져왔다.그 중의 하나가 담석증(쓸개에 돌이 생기는 질환) 환자가 매년 늘고 있다.40대의 주부 김모씨는 몇 해 전 부터 간헐적인 소화불량의 증세가 있어 수차례 내시경 검사에서 단순 위염으로 진단받고 투약 중 갑자기 우측 상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담석증으로 진단받고 수술 후 완쾌 되었다.이처럼 간헐적인 복부 통증과 식욕부진을 단순 소화불량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뒤늦게 담석증 진단을 받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담석증은 성인 10명중
“ 알콜성 간질환 ”2011년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14.8ℓ로 WHO회원국 중 13위를 차지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한국인 간경변증 원인의 2위, 간암원인의 3위가 되며,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고위험 음주율〔1회 평균음주량이 7잔이상 (여자5잔)이며 주 2회 음주하는 경우〕이 남자 21.8% 여자 6%로 높고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양 55%가 1잔이상의 음주를 경험하였고 만취 경험률은 17.5%로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이러한 알코올 사용장애는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행하여 개인적으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길을 가다보면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걸어가고 있네~ ♪♬”라는 노랫말처럼 허리가 둥글게 굽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낯설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꼬부랑’ 허리가 노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20~30대에도 허리가 ‘꼬부라’ 질 수 있다. 병명은 강직성 척추염으로, 척추의 인대나 힘줄에 만성 염증이 생기면서 등과 허리가 서서히 굳어지는 병인데 20~30대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가장 높다. ◈ 강직성 척추염, 무엇이 문제인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2013)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지난 2013
중년의 나이, 특히 50대가 되면 유독 어깨통증이 심해져 ‘오십견’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엔 30, 40대 오십견 환자가 늘고 있다. 그 원인으로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기 등을 사용하면서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몸이 여윈 젊은 여성이나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젊은 오십견’이 생길 수 있다. 오십견이란?오십견이란, 오십대 전후에 발병한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한마디로 어깨가 굳어 움직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