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스웨덴을 누르고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스웨덴은 '죽음의 조' 탈출에 실패했다.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웨덴에 1-0으로 이겼다.이탈리아와의 1차전 0-2 완패로 불안한 스타트를 끊은 벨기에는 아일랜드(3-0 승리)와 스웨덴을 연거푸 누르며 다크호스의 명성을 입증했다.2승1패(승점 6)가 된 벨기에는 이탈리아(2승1패·승점 6)에 승자승에서 뒤진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벨기에의 16강 상대는 헝가리
몇몇 세계적인 남자 프로골퍼들이 지카 바이러스 위험을 이유로 2016리우올림픽에 불참하거나 망설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세계랭킹 5위 부바 왓슨(38· 미국)은 100% 출전을 약속했다.2012· 2014년 PGA 투어 마스터스 챔피언인 왓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있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프로모션 참가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대표팀에 선발된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올림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우승자인 왓슨은 대회가 올림픽과 겹치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려 5일 있는 올림픽 개회식
'전차군단' 독일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에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 순항을 이어갔다.독일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로2016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마리오 고메스(베식타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2승1무(승점 7)를 기록해 C조 1위로 16강행을 결정지었다. 2위 폴란드(2승1무 승점 7)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독일 +3, 폴란드 +2)에서 앞섰다.통산 4번째 유로 우승컵을 노리고 있는 독일은 오는 27일 A, B, F조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다음 달 열리는 국가 골프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참을 선언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한 꿈도 사실상 접은 것으로 보인다.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박인비의 왼손 엄지손가락 통증이 계속돼 오는 7월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수 없다는 뜻을 주최 측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현재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는 다음달 21일 미국 시카고 메리트 골프장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세계랭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전인지(22·하이트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에 승리를 선사하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한국인 메이저리거 방망이 대결은 불발됐다. 김현수는 9회 대타로만 출전했다.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지난 19일과 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연달아 안
왼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29·LA 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치른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조이 카우프먼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브랜던 맥카시가 23일에, 류현진이 24일에 다음 재활 등판을 치를 예정이며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류현진은 5이닝을 소화하면서 65개의 공을 던질 계획이다.지난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린 류현진은 지난달 16일부터 5일 간격으로 재활 등판을 소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를 통해 처음으로 유로 본선 무대를 밟은 웨일스가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웨일스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유로2016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아론 램지(아스날), 닐 테일러(스완지시티),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사상 처음으로 유로 본선에 출전한 웨일스는 조별리그에서 2승1패(승점 6)를 거두며 잉글랜드(1승2무 승점 5)를 따돌리고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웨일스가
16년 만에 유럽 정상을 노리는 프랑스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나선다.프랑스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다.2승1무(승점 7)가 된 프랑스는 A조를 1위로 통과했다. 프랑스는 C조와 D조, E조의 3위팀 중 한 팀과 오는 27일 8강행을 놓고 격돌한다.스위스는 1승2무(승점 5)로 2위가 됐다. 스위스가 토너먼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의 16강 상대는 C조 2위팀이다.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 시즌 5번째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32·시애틀 매리너스)는 나란히 1안타를 날렸다.오승환(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을 취하면서 추신수와의 이틀 연속 맞대결은 불발됐다.김현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스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올해 32번째 경기에 출전한 김현수가 한
한국 여자농구가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5위 결정전에서 체력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39-56으로 패했다.이번 대회에 걸린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은 5장으로 마지막 남은 티켓은 5위 벨라루스가 획득했다.한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체력적인 부담과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지난 14일 조별리그부터 5위 결정전까지 6일
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연장 승부 끝에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우승 퍼팅을 남겨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시간다에게 동타를 내준 김세영은 연장 승부가 펼쳐진 같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하지만 팀은 4연패에 빠져 웃을 수 없었다.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대타로 출전해 1삼진에 그쳤던 강정호는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0.279에서 0.281(111타수 31안타)로 올랐다.강정호는 1회 1사 1루에서 선발 존 레스터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투런 홈런 포함 3타점 경기를 했다.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점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지난 9일 마이애미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린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1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04에서 0.206(202타수 4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박병호는 2회말 1사 2루에 주자를 두고 첫 타석에서는
한국 여자농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까지 이제 1승만 남겨뒀다.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쿠바와의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5~8위 순위결정전에서 동기생 포워드 강아정(KB국민은행), 김단비(신한은행)를 앞세워 81-62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아르헨티나-벨라루스의 5~8위 결정전 승자와 5위 결정전을 치른다.여기서 승리하면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간다. 5위 결정전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10시에 열린다.최종예선 5위까지 리우행 티켓이 주
정연주(24·SBI저축은행)가 제30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정연주는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6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가 2명에 불과할 만큼 전반적으로 코스 공략에 애를 먹었지만 정연주는 침착하게 제 페이스를 유지했다.정연주는 2011년 이 대회 우승자로 5년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에 우승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포함 시즌 첫 멀티히트와 함께 4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출루머신'의 위용을 뽐냈다.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부상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린 뒤 전날 안타 없이 볼넷 2개로 멀티출루를 한 추신수는 이날 최고 활약을 펼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종전 0.174에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개최국 프랑스가 24개 출전국 중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에 터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헤딩 결승골을 발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지난 11일 루마니아와의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한 프랑스(2승 승점 6)는 2연승을 달리며 남은 스위스전 결과와 상관없이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알바니아는 우승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이 개막 50여일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리우 바하의 '바하 올림픽 파크'에서 메달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올림픽 개막을 52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은 "오늘로 남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림픽이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리우올림픽의 총 메달 수는 2488개다. 금메달과 은메달이 각각 812개, 동메달이 864개다. 중량은 500g이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가 미일 통산 4257안타를 때려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이치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1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3안타를 치며 미일 프로 통산 4255안타를 기록했던 이치로는 이틀 만에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 피트 로즈가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다안타인 4256안타와 어깨를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쌍끌이 한다는 의견에 고개를 저을 수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큰 의미는 없지만 굳이 두 선수 중 근소하게나마 앞서 있는 이를 꼽자면 메시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FC바르셀로나에 몸담으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역대 최다인 5번이나 수상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또한 4번이나 경험했다.어떤 화려한 수식어를 붙여도 부족해 보이는 메시에게도 감추고 싶은 사실이 있다.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늘 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