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가 12일(한국시간) 일정을 마치면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올 시즌 전반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기록적인 행보로 어느해보다 뜨거웠다.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는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거침 없이 질주했다.이들은 개막 후 한달 보름 동안 패배를 몰랐다. 50경기를 치른 10일 기준 지금까지 당한 패배는 단 4패에 불과하다. 안방에서는 불패다. 현재 페이스라면 역대 한 시즌 최다승(72승) 기록도 갈아 치울 수 있다.NBA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의 역사적인 전반기를
메이저리그(MLB)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의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강정호와 조시 해리슨이 피츠버그의 컴백상 후보'라며 팀을 위해 복귀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강정호에 대해 MLB 닷컴은 "루키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만큼 기량적인 면에선 딱히 보여줄 것이 없다"며 "KBO리그에서 오자마자 타율 0.287 OPS(장타율+출루율) 0.816을 기록했고, 수비도 좋았다"고 했다.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준수한 활약으로 KBO리그 출신 타자·야수들에
미국 언론이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할 선수로 류현진(29)을 꼽았다.LA 타임스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봐야 할 7가지'를 언급하며 류현진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류현진은 지난해 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LA 타임스는 "류현진은 이번 캠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가 될 것이다"며 "순조로운 재활이 이뤄지고 있지만 속단하기는 이르다. 100% 준비될 때까지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1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어든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정회원 자격으로 치르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전인지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코츠 골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입성 자격을 갖춘 전인지는 데뷔 라운드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돌풍을 예고했다.전인지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쓸어 담았다.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전인지는 11번과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된 34세 동갑내기 이대호(시애틀)와 추신수(텍사스)의 끈끈한 인연이 계속될 전망이다.시애틀 매리너스는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포수 스티브 레루드와 함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우선은 이대호는 스프링캠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 25인 로스터 안에 들어가야 한다.이대호가 당당히 주전 자리를 꿰찰 경우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가 기다리고 있다.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이다. 올해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차례 맞붙는다. 한국인 메
메이저리그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이대호(34)가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시애틀 구단은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포수 스티브 레루드와 함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이대호의 국내 에이전트인 몬티스스포츠매니지먼트그룹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대호가 시애틀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루 전 메이저리그 소식에 밝은 민훈기 해설위원은 자신의 칼럼을 통해 이대호가 시애틀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 1년에 최대 4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27)이 부상으로 중도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성용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조율하던 기성용은 전반 막판 경합 과정에서 스테판 세세뇽과 충돌했다. 기성용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의료진이 달려나와 그의 상태를 점검했다.기성용은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알베르토 팔로스키와 교체됐다.스완지 시티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메이저리그로 날아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데뷔도 하기전에 지명타자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2016시즌 포지션별 랭킹 중 최고 지명타자 10명을 발표했다.CBS스포츠는 박병호를 10위로 꼽으며 "아직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알 수 없다. 29살의 한국인 타자는 KBO리그에서 지난 2시즌 동안 105홈런을 때려냈을 만큼 인상적인 파워를 갖췄다"고 전했다.이어 "지난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한국 타자들도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2016리우올림픽에서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2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헤르알도 마르티노 아르헨티나축구대표팀 감독은 아르헨티나 라디오 '라 레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와일드카드 합류에 대한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었다. 메시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하지만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며 선을 그었다.그는 "우리는 코파아메리카와 리우올림픽, 러시아월드컵 예선 등을
최경주(46)의 4년8개월 만의 우승 도전이 무산됐다.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속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총상금 650만달러) 4라운드 잔여 8개홀에서 1타를 더 잃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2위를 기록했다.3라운드까지 최경주는 9언더파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던 전날 최종 라운드에서 그는 10번홀까지 3타를 잃어 6언더파 상태로 경기를 중단했다.전날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경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미국 언론이 선정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우익수 베스트 15'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2016시즌 포지션별 랭킹 중 최고 우익수 15명을 발표했다.보도에 따르면 추신수는 CBS스포츠 선정 투표인들로부터 표을 받기는 했지만 순위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도 후반기에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 추신수가 제외된 것은 다소 의외다.추신수는 지난해 전반기의 부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2위 앤디 머레이(29·영국)를 꺾고 시즌 첫 그랜드슬램 우승컵을 들었다.조코비치는 31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호주오픈(4400만호주달러·약 368억원) 단식 결승에서 머레이를 3-0(6-1 7-5 7-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만났던 이들이 세계랭킹 1, 2위로 다시 만났다.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경기 전까지 ATP 투어에서 모두 30차례 대결했다. 조코비치가 21승9패로 우세했다.머레이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목표로 장도에 올랐던 신태용호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금의환향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일정을 마치고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리우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한국은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올림픽 8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쓴 것은 한국이 세계에서 처음이다.입국장에서 열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만들었다.장하나는 3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44야드)에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셋째날 8번홀(파4)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장하나는 3번 우드로 때린 티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다. 공은 그대로 굴러서 홀컵까지 들어갔다.LPGA 측은 "파4홀에서 알바트로스가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장타자들이 즐비한 남자프로골프(PGA)에서는 파4홀 홀인원이 종종 나왔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목표로 장도에 올랐던 신태용호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11시4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3으로 졌다.신태용호의 무명 선수들은 비록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으나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했다.처음 도전에 나설 때만 해도 우려섞인 시선이 있었다.특히 스타 플레이어 부재로 '낀 세대
김세영(23·미래에셋)과 김효주(21·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셋째날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첫날 2언더파 공동 18위에 불과했지만 둘째날 5타를 더 줄이며 공동 4위까지 도약했다. 셋째날 4언더파를 추가했고 대회
신태용호가 일본에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을 놓쳤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11시4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3으로 졌다.한국은 지난 27일 2위 자리를 확보해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신태용호는 대회 정상 자리까지 노렸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했다.후반 들어 급격히 흔들린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2-0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광현(28)이 올해 첫 불펜피칭을 가졌다.김광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진행 중인 팀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피칭을 했다.김용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직구 36구, 체인지업 5구 등 총 41개 공을 던졌다.김 감독은 "첫 불펜피칭인 만큼 투구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뒀는데 나쁘지 않았다"며 "앞으로 스케줄에 맞춰 지속적으로 피칭을 해나간다면 올해에도 김광현다운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김원형 투수코치도 "투구 동작
"꼭 우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 올려 놓은 뒤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된 올림픽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동료들의 선전을 기원했다.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대표팀 숙소가 있는 카타르 도하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지막까지 같이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꼭 우승할 것이라고 믿는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7일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환상적인 돌파로 결승행을 견인한 황희찬은 소속팀인 잘츠부르크의 요청으로 오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29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2016시즌은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34개 대회가 치러진다. LPGA 볼빅 챔피언십(5월)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격년마다 열리는 세계 여자골프 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오는 7월 열린다.총상금은 지난 시즌에 비해 400만 달러가 늘어난 6310만 달러(약 753억원)로 역대 최대 규모다.올림픽도 추가됐다. 112년 만에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