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난적 카타르를 극적인 승부 끝에 누르고 2016 리우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서 후반 44분 터진 권창훈(수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카타르를 넘고 결승에 진출,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한국은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
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27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취임 1주년 인터뷰를 통해 내년 정규리그 경기의 일부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할 뜻을 내비쳤다.그는 "우리는 내년 정규리그 경기를 영국 런던에서 여는 것에 아주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런던의 날씨를 고려해 시즌 초반보다는 후반기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장소는 2012런던올림픽에서 사용된 올림픽 스타디움을 보고 있다.야구의 국제화와 흥행을 위한 발걸음이다. 그동안 MLB는 멕시코, 일본, 호주 등에서 일부 경기를 치르며 보급에 신경을 썼다.유럽에서 열린
역사적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3연승을 달리던 샌안토니오 마저 꺾고 리그 최강팀임을 입증했다.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120-90으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샌안토니오와의 첫 맞대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개막 45경기까지 41승4패로 마쳤다. 이로써 1995~96년 시카고 불스가 역대 한 시즌 최고 승리(72승10패)를 거둘 당시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인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컬럼비아’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브랜드 로고를 함께 적용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등산, 하이킹, 클라이밍 의류를 비롯해 워터 및 스노우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이 포함된다.컬럼비아 제품 기획 및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 보일 수석 부사장은(Joe Boyle, Senior Vice President of Columbia Merchandising and Design)은“스포츠와 아웃
울리 슈틸리케(62·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리우데자네이루행 도전에 나선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슈틸리케 감독은 26일 오전 12시30분(한국시간)부터 진행된 올림픽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보기 위해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을 찾았다.휴가를 이용해 카타르를 방문 중인 슈틸리케 감독이 훈련장에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준결승전은 특별하니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훈련장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한국은 27일 오전 1시30분
이번 겨울 '코리안 슬러거' 박병호(30)의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이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깜짝 놀랄 만한 사건 12위에 선정됐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온 어스'는 26일(한국시간) 오프시즌 동안 벌어진 놀라울 만한 사건 15가지를 선정해 순서대로 정리하며 미네소타의 박병호 영입을 12위로 꼽았다.보도에 따르면 KBO 넥센 히어로즈 출신 파워 히터인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내기 위해 4개 구단이 1100만 달러 이상을 응찰했다. 미네소타는 1285만 달러의 최고 응찰액을 써내며 협상권을 따냈다.
기대주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 톱10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토너먼트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3라운드까지 참가 선수들이 각기 다른 코스 3개를 도는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김시우는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각각 PGA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300야드)
아크람 하산 아피프(20·유펜·등번호 10번)가 한국의 8회 연속 올림픽행을 가름할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아피프는 카타르축구협회와 유망주 육성기관인 아스파이어 아카데미가 손을 잡고 키워낸 선수다. 카타르 주간지인 도하스타디움 플러스닷컴은 지난 2013년 기사에서 "아키프는 카타르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표현까지 썼다.알 사드 유스팀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아키프는 스페인 세비야와 비야레알을 거쳐 현재 벨기에 2부리그팀인 유펜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만 19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기
기대주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셋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41계단을 껑충 뛰었다.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토너먼트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전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36계단이 떨어져 54위까지 추락했지만 이날 다시 발군의 기량을 보이며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이
손흥민(24)이 선발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델레 알리의 환상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이청용(28)이 결장한 크리스털 팰리스를 완파했다.박주호(29)가 풀타임을 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도 묀헨글라드바흐에 골폭죽을 터뜨리며 낙승을 거뒀고, 지동원과(25) 홍정호(27)가 선발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과 득점 없이 비겼다.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코리안 더비 성사 여
원윤종(31·강원도청)과 서영우(25·경기도연맹)가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원윤종-서영우 조는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 봅슬레이 2인승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41을 기록, 스위스의 리코 피터-토마스 암하인 조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한국 봅슬레이 사상 IBSF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위는 1분43초43의 러시아팀에 돌아갔다.원윤종과 서영우는 올 시즌 1차 월드컵에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전날 공동 18위였던 김시우는 36계단을 떨어져 54위군까지 추락했다.이 대회는 3라운드까지 참가 선수들이 각기 다른 코스 3개를 도는 방식으로 열린다.첫날 김시우는 가장 어려운 웨스트스타디움 코스에서 5타를 줄이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요르단을 넘어선 신태용호가 2016 리우올림픽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수하르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오는 27일 카타르와 4강에서 맞붙는 대표팀은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한 팀만 더 제치면 올림픽 본선 8연속 진출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쓰게 된다.두 가지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미국으로 떠났다.김현수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볼티모어 현지에서는 벌써 김현수에 대한 관심이 비상하다. USA투데이는 "김현수가 1번타자 겸 좌익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지역매체 MASN은 "10홈런을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작 김현수는 출국장에서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그는 "현지 언론은 제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기록만 보고 예측을 했던 것이니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 타순은 감독님에게 맡기는 것이 맞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도우미로 나선 스테판 커리를 앞세워 시카고 불스를 꺾었다.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125-94 완승을 거뒀다.커리는 25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다. 11어시스트는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이다.클래이 톰슨과 해리슨 반스도 각각 20점, 19점을 지원했다.시카고는 데릭 로즈(29점)와 지미 버틀러(23점)가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 ·한국명 고보경)가 오는 29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 불참한다.뉴질랜드 헤럴드지는 21일 "리디아 고가 바하마에서 열리는 대회를 건너뛰는 대신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대회(코티즈골프챔피언십)부터 참가한다"고 보도했다.그의 코치인 데이비드 리드베터는 "일정 변경은 병이나 부상 때문이 아니다"며 혹시 모를 루머를 일축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여자오픈을 위해 스윙을 가다듬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다.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11년 연속 매출 1위를 차지했다.국제 회계법인인 딜로이트가 21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14~2015시즌 전 세계 축구클럽 중 가장 많은 5억77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7624억원이다.레알 마드리드는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축구계 최고의 큰손임을 입증했다.큰 수익이 예상되는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등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은 선두를 고수할 전망이다.2위는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FC바르셀로나에 돌아갔다. 매출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미국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언더아머는 이번 시즌 김현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용 스파이크와 배팅 글러브 등 경기용품은 물론 훈련 중 착용하는 트레이닝 의류 및 신발 일체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달 한국 프로야구 야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현수는 공식 후원 이전부터 언더아머의 경기용 스파이크와 트레이닝 의류, 러닝화 등을 지원받았다.언더아머 측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브랜드 미션으로 하는 언더아머와
손흥민(24)이 선발출전해 선제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 핫스퍼가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를 잠재우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토트넘은 21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재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어시스트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과 더불어 후반전 도움까지 기록하는 만점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리그 경기에서 좀처럼 선발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MLB)에 데뷔하는 박병호(30)가 올 시즌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USA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올 시즌 미네소타 선수들의 포지션을 전망한 기사에서 박병호를 주전 지명타자에 선정했다.USA투데이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데려온 것은 오프시즌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라며 "그는 지난 2년간 한국 KBO리그에서 105개의 홈런을 때렸다"고 소개했다.이어 "박병호는 한국 리그에서 1루수로 활약했고 3루수도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네소타에서는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