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넘게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사망자 30여명, 실종자 12명, 부상자 8명 등 많은 인명피해와, 도로와 교량피해, 주택이나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특히, 이번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천주변이나 도로에서 대피하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로 인해 주행중인 차량이나 인근 주택을 덮쳐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하다.우리나라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와 간헐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이 많이 찾아오는 시기이다. 따라서, 풍수해 피해가
경기 고양시가 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인 11일 경기 고양 주교동 공영 주차장 안심카 선별진료소로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량에 탑승해 들어가고 있다.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돼 드라이브스루 진료소가 재가동을 시작, 오는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3시간씩 운영된다.
지난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로 사망 38명, 부상10명의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소방당국은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을 공사현장 지하 2층 화물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우레탄 폼 작업과 화물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용접을 동시에 진행하다가 유증기에 용접 불꽃이 튀어 폭발하였고 이로 인한 화재가 인근 가연성 소재에 옮겨 붙으며 폭발적 연소와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화재정보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장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는 총 2천310건이 발생했고 181명의 사상자가
2020년 8월 초 끝날 것이라 생각한 장마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역대 최장기로 지속된 장마에 강과 계곡의 수위는 높아졌으며 몇몇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우리는 곧 8월의 여름휴가를 보내러 바닷가와 강 그리고 계곡을 찾아 떠날 것이다.무더운 날씨 강과 계곡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는 생각만으로 우리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시원한 계곡에서 먹는 맛있는 수박과 고기 그리고 즐거운 물놀이는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생활하게 된 우리의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준다.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 제로화
7일과 8일 이틀 간 최대 390mm의 집중 호우로 나주시 다시면 죽산·신석·가흥리 마을과 죽산교 인근 농경지(다시들·죽산들) 수백ha가 온통 물에 잠겨있다. 9일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나주 죽산교. 죽산교 아래 황토빛 영산강물이 흐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당연하던 일상이 불가능해졌다.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생활방역체계 도입과 각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 등 삶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코로나19는 현재 진행 중이고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으며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상황이 끝난다 해도 제2, 제3의 신종질환 출연의 가능성은 공존한다.이에 맞춰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끊임 없는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구에서 어린이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 중심
정상 간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으면 지방간이라고 한다. 술로 인한 알콜성 지방간과 술과 상관없이 당뇨병·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에 관련되어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해 비알콜성 지방간이 급격히 늘었는데, 방치하면 간경변,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간은 원인질병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금주·식사·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와 함께 지방간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비알콜성 지방
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한 산과 강 바다로 떠나는 피서객의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졸음운전은 일반교통사고와 비교해 피해 규모가 크고 더 위험하다. 소주 2병 정도 마신 것과 같으며 음주운전보다 사망률이 1.7배 높다. 눈을 감고 운전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도 더 큰 대형사고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자가용 차량으로 오손도손 즐거운 마음으
강한석허기진 바램으로 담아온 어머니 냄새그 정 옛길 찾아 돌아온다결빙하는 달빛을 헤치고산호의 꽃밭도 꿈처럼 지나왔다파도마다 일어서는 아픔을 먹고온몸으로 뼈와 살이 자라던 귀로옛날의 금잔디 동산에다시 들국화는 피어나는데모천에는 쉼 없는 사람으로그때처럼 따뜻한 바람이 분다 강한석1998년 《문예사조》 신인상시집 『붉은 지붕』외 6권오산문협, 오산예총 회장 역임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오는 7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서 ‘산성역자이푸르지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일반 분양분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51㎡ 38가구 ▲전용 59㎡ 606가구 ▲전용 74㎡ 996가구 ▲전용 84㎡ 78가구 등이다.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 귀 먹먹함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만성적으로 반복하며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와 방법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메니에르병에 대한 대규모 역학 연구가 없었다. 최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메니에르병의 역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메니에르병 발병률은 계속 증가 중이고, 특히 여름과 같이 습도가 높은 계절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상관성을 보였다. ■ 국내 최초 메니에르병 유병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가끔씩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작은 상처라면 다행이지만 때로는 목숨이 오락가락하거나 긴급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다. 이처럼 큰 부상을 당했을 때는 환자의 지병, 현재 복용 중인 약물, 보호자의 연락처 등 중요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만약 구급차에 실려갈 때 환자의 보호자도 없고 의식도 없다면 환자가 누구인지조차 구급대원은 알 도리가 없다.‘U-119 안심콜 서비스’는 독거노인이나 고령자, 장애인 등과 같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혼자서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분들이 119로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민생규제 혁신토론회 등 최근 우리나라에는 정부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도 국민의 참여와 신뢰를 통한 ‘든든한 보훈’ 구현을 위해 정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법령 및 타법에 의한 지원사항을 개인별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나만의 예우’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계 곤란 보훈가족을 실시간으로 발굴하고 안내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이고 맞춤형으로 안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이와 같은 혁신은 최근들어 그 자체가 하나의 업무로 취
여름은 간헐적인 장마와 함께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신체활동량이 급격히 줄고, 땀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열 방출이 잘 되지 않으며, 피로도가 증가하고 온열질환 등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다.이에 따라, 기온과 습도가 높은 만큼, 시원한 맥주 한잔은 갈증을 풀기에 안성마춤이고, 휴가철 피서지에서의 술자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지만, 요즘같은 여름철엔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통상, 여름철에 술을 마시면, 다른 계절에 비해 빨리 취한다고 느껴지는데, 이는 땀을 흘리며 몸
서울에 비가 내리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이 침수 위험으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어느덧 2020년도 절반이 지나며 올해 건강은 잘 지키고 있는지 한 번 되돌아볼 시기가 되었다. 하지만, 건강염려가 적은 젊은 세대는 건강검진을 받아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미리 건강을 챙기는 건강검진에 대한 궁금증을 강동경희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차재명 센터장과 함께 알아보았다.△20대, 젊은 나이에도 건강검진이 필요한가요?20대는 아직 젊고 건강한 경우가 많으므로, 질병 걱정은 크게 없다. 하지만,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식습관에 의한 위험(복부 비만, 고혈압, 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중 3가
“자동차 메이커여, 안전에 대하여 비용을 들여라.”라는 명언이 있다. 쉽게 말해 안전에 투자하자는 말로서 아무리 비싼 자동차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는 의미를 나타낸 표현이다.같은 맥락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좋은 위치에 있는 고가의 집이라고 해서 가족의 행복을 보장하는 안전한 보금자리라 할 수 있을까? 비싸고 좋은 집이지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할수 없을것이다. 여기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 집을 명품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 (World Hepatitis Day)이다. 그 근간에는 간염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간염의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있다. 간염은 크게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뉘는데, 만성간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장기간 위험에 노출되다가 간경화, 그리고 간암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5년 새 환자 30% 증가, 감염 모르는 경우&알아도 방치하는 경우 많아만성간염은 간에 생긴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급성간염은 다양한 원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자유와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위훈을 기리고자 정부에서 제정한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하여 북한의 남침을 평화를 위협하는 침략행위로 규정하고 유엔 회원국 16개국의 병력 파병과 6개국의 의료진 파견, 그리고 39개국의 물자 지원으로 북한의 침략에 맞서 싸웠다. 이것은 유엔 창설 이래 첫 번째 파병이었다.1950년 당시 정부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올 여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예년과 다르게 휴가철을 보내는 모습이 뚜렷하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어려워 국내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숙박하며 자연을 즐기는 캠핑이 인기를 끈다는 점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민박, 펜션, 야영장 등 비대면 휴양시설로 휴가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우선 바비큐장이나 캠프파이어를 할 경우 화재발생 우려가 높아 사전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텐트 안에서 난로 등의 난방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