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김종기 기자) 경북도립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명품 대학이다. 대학에서 10분 거리에 도청 신도시가 들어섬에 따라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청년 문화 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되어 인구 10만의 도청 신도시가 2027년 완성되면 경북 북부권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21년 3월에는 제8대 신임총장으로 前경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상동 총장이 취임하였다. 김상동 총장은 취임 후 『PROMISE 2025 비전 선포식』을 통해 ‘THE 실용적 교육을 열어가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감동을 주는
(안동=박창근 기자)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소산(素山)마을은 안동 여행길에서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옆으로 드넓은 풍산들녁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유서 깊은 전통과 한국사에 족적을 남길만한 걸출한 인물들의 강직한 절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상의 손길을 고스란히 간직한 청원루(보물)와 삼구정, 양소당, 삼소재, 묵재고택, 동야고택, 비안공구택 등 7점의 문화재와 역동재와 홍문, 역동재사, 양소당 별묘 등 4점의 안동시문화유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품고 있다.마을이 품고 있는 문화재는 2㎞ 남
(수원=현재용 기자) 자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이 주인공이다. 출발점부터 진행 과정, 도착점이 모두 주민으로 이어진다.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관련된 문제를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모든 과정이 바로 ‘자치’이기 때문이다. 올해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를 표방한 수원시는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율천동 주민자치회 “우리가 필요한 일을 한다”“우리 마을에 필요한 일은 우리가 스스로 정하고 실천합니다.”지난해 7월12일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밤밭문화센터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수원=현재용 기자) 2007년 6월, 수원시는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했다. 그해 12월 ‘수원마을 지정 선포식’을 했고, 이후 단계별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갔다. 기반 시설이 전무했던 마을에 수원시의 지원으로 화장실·공동우물·마을회관·도로·다리 등이 하나둘씩 들어섰고, 초·중·고등학교가 설립됐다. 15년이 지난 현재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시엠립주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했다. 수원시와 프놈끄라옴 마을의 인연은
(영천=김병기 기자) 올해는 임진왜란 일어난 지 430년이 되는 해이다. 전쟁 속에 등불같이 흔들리던 나라는 셀 수 없이 많은 위기를 겪고 또 이겨내 지금에 이르렀다. 역사의 사실을 증명하는 수많은 사료들은 그 위기가 얼마나 위태로웠고 우리 조상들에게 얼마나 가혹했는지 말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삼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수많은 영웅들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추모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러한 6월을 처음 여는 날이 바로 6월 1일 의병의 날이다. 이날은 1592년 음력 4월 22일 임진왜란
(김포=홍순인 기자) 학교급식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균형있는 영양 공급 편식교정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 공동체의식 함양 등에 기여한다. 경기도가 2019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반해, 김포는 1년 빠른 2018년부터 실시했으며, 이는 경기도에서도 세 번째였다. 이렇듯, 무상급식을 선도했던 김포는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2학년도 무상급식비 193억원 지원김포시에는 유치원 95개원, 초등학교 47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4개교, 특수학교
(경주=김현덕 기자) 야간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다. 트렌드에 발맞춰 경주시는 ‘신라의 달밤 황금조명사업’으로 더욱 아름다운 도시야경을 조성하고 있다.보문호와 동궁과월지, 교촌한옥마을 등 관광명소와 시민이 즐겨 찾는 황성공원과 알천산책로, 그리고 도심지 강을 가로지르는 교량까지 화려한 조명옷을 입고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경주의 밤이 얼마나 아름다워지는지 미리 들여다 보자.◆ 경주 관광명소 더 밝고 아름답게 바뀐다시는 보문호의 아름다운 야경을 위해 ‘보문 호반산책로 조명보강사업’을 시행한다.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취수탑~
(수원=현재용 기자) 디자인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다. 창의적인 디자인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공공 부문에서도 미관은 물론 기능적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과정이 필수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수원시가 공공사업에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도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수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변경된 수원시의 대표상징물(CI)을 비롯해 수원시에서 도입된 공공디자인은 각 사업 결과물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 새로운 미래를 여는 수원특례시 CI수원특례시가 새로운 출발을 알린 지난 1월13일, 역
(순천=조광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2년 살아나는 일자리로 넉넉하고 행복한 생태경제 도시 순천을 목표로, 일자리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지난해 순천시 경제활동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활기를 띈 한해였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전년 대비 각각 5400여명, 1.8% 증가하는 등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다.올해 순천시는 이러한 경제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완전한 일자리 회복을 위해 일자리 4대 정책 16,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지표로 일하기 좋은, 일하고 싶은 도시 순천
(구미=임성찬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2년 구미시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 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력에 돌입하였다.지난해 구미시는 코로나19 이전의 경제성장 궤도에 진입하여 경제회복세로 활기를 띈 한해였다. 연간 통간수출액은 296억 불로 2013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성과를 달성하였고 국가산단 생산액과 가동률도 전년 대비 각각 7%, 8% 증가하였다.올해 구미시는 이러한 경제회복 기조를 유지하여 완전한 경제회복을 넘어 새로운 경제 도약을 위해 3+1 정책방향 설정과 총 28개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정책 역량을 총 집중해
(오산=용만중 기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인구 23만명의 중소 도시인 '오산'도 변화를 거듭했다. 오산의 변화는 단순히 도로가 나고 건물이 세워지는 그런 하드웨어의 변화가 아니었다. 오산시는 지난 10년간 '교육' 혁신을 통한 정주성 회복에 매진했고, 그 결과 대한민국 대표 'AI교육도시'로 우뚝 섰다. 오산시가 그간 '교육'에 얼마만큼의 공을 들였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봤다.[편집자주]◆ '정주성 바닥도시' 교육 통한 반전 '승부수'10여년 전 오산시는 낙후된 교육시스템 등으로 인해 동탄신도시 등 인근
(포천=임춘수 기자) 포천시는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실현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구축한 지역공동체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2022년 교육·공모사업을 비롯한 주민생활편의서비스·사회적경제육성사업·공동체기반조성사업 등 19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주민이 주역인 지역공동체 활동 지원시는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개선하는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안산=송준섭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유치하는 데 사실상 성공했다.국토교통부는 24일 “사업제안 단계부터 지자체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가 제안한 4개 추가역(상록수·왕십리·인덕원·의왕)에 대해서는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안산 연장 운행을 위해 74만 안산시민과 지역 정치권, 그리고 안산시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다.특히 시가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운행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데
(파주=이만조 기자) 파주시가 스마트 첨단 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농가의 소득 안정성을 높이는 등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다. 올해 파주는 ‘안전하고 경쟁력있는 농업, 스마트한 농촌, 잘 사는 농업인’을 비전으로 하는 ‘2022 농업·농촌 종합발전 대책’을 수립하고, 농업분야 예산만 757억1,247만원(임업 47억원 포함)을 책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13%(180억원) 증가한 수치다.그간 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스마트한 농촌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특산물인 장단콩의 생산·가공·유통
(오산=용만중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3년차로 접어들며 사상 최고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 인류역사에 남을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그것은 바로 건강이다. 언젠가 코로나19 사태가 막을 내리고 사람들도 마스크를 내리고 일상으로 돌아 가겠지만 내 몸이 건강치 않다면 경제력이 있어도 즐겁지 않을 것이다.헬스장이나 운동시설을 이용하려해도 지금은 감염위험 때문에 여의치 않다. 그럴땐 운동화를 신고 문을 박차고 나가보라. 코로나블루(우울증)를 이기기위해 공원에서 시민들이
(군위=김중환 기자) 군위군은 16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13주기를 맞아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 의회 의장 및 의원, 최광득 신부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경의 생가를 찾아 고인을 기억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 참배를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헌화와 묵념을 하며 추기경 선종 13주기를 기렸다.김수환 추기경은 1922년 8남매 중 막내로 대구 외가에서 태어나, 1927년 5세가 되던 해 군위보통학교에 입학해 1934년 졸업하고 현재 대구가톨릭대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순천=조광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기존의 네모나고 획일적인 학교 공간을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담아 기획하고 교육주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창의, 협력,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내는 학교 공간혁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학교 공간혁신 사업은 교육주체들의 자발적 참여,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코로나 이후 교육 대전환의 흐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순천시가 공모를 통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시는 학교 공간혁신에 2020년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4개교에 총 8억원, 2021년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하남=방용환 기자)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 부근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암 자체가 생소하고 치료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 많은 사람이 두려움을 가지지만,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의 치료율을 보인다. 흡연과 음주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의 위험인자로 널리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HPV) 감염으로 인한 발생이 크게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쉰 목소리나 목에 이물감, 입속 상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의심해봐야 한다. ◆ 쉰 목소리, 입속 상처 3
(오산=용만중 기자) 오산시는 열정을 가진 청년의 활동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청년들의 기반을 조성하고, 책임감과 성실함을 지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 카페 “유잡스 2호점” 개소를 목전에 두고 있다. ◆ 시와 청년을 연결하는 청년 맞춤형 플랫폼-청년카페 높은 취업의 문턱 속에서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될 오산시 유잡스 2호점은 오산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조성된 “내일이 더 빛나는 오산 청년들의 복합공간”이다.청년들의 일자리와 교육·활동의 거점이 될 유잡스 2호점은 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김포=홍순인 기자) 2035년까지 인구 73만8,000명 규모의 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김포시의 도시 성장 청사진이 확정됐다.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월 28일 ‘2035년 김포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2020년 12월 15일 ‘시민이 평화로운 삶, 함께 발전하는 기회 도시 김포’를 미래상으로 제시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공청회를 통해 알렸다.이후 지난해 3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