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송영수 기자) 김천(金泉) 수도산(修道山) 치유의 숲을 가다이제 울창하게 우거진 숲에서 국민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휴양림, 숲체험, 치유의숲 등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중 한 곳이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1,317m) 자락에 자리 잡은 국립김천치유의숲(이하 ‘김천치유의숲’) 이다.동쪽으로 가야산, 서쪽에는 덕유산국립공원의 경치가 수려하고, 동남쪽 능선은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닿는다. 북쪽 기슭 골짜기는 불령동천(佛靈洞天)이라 불
(포천=임춘수 기자)◇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의 한탄강‘바른성장 미래도시’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한탄강은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구심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한탄강 국가정원 계획지난 2020년 7월 한탄강은 지질학적 보존 활용과 교육·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이와 더불어 민선8기 포천시에서는 탄소중립
(용인=김태현 기자)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해묵은 과제들을 연달아 해결하고 있다. 돌파구가 없어 보였던 난제들이 척척 해결되고 있는 것은 이상일 시장이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중앙정부 등 각 기관과 연결되는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부지런히 뛰어다닌 결과라는 분석이다.지난 민선 7기 전임 시장 때 실패했던 성남시와의 갈등으로 10년 넘게 풀지 못했던 고기교 및 인근 도로 확장, 아파트를 다 짓고도 2년가량 진출입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 국토교통부·도로공사와
(수원=현재용 기자) 오는 20~21일 싱그러운 녹음이 시작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속의 파티가 열린다. 거리예술의 활기찬 에너지를 시민들에게 전해줄 2023 수원연극축제다. 명성 있는 해외 작품과 호평이 이어지는 국내 작품 초청은 물론 예술적 시도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는 공모 선정작까지 총 12개 연극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수원시민은 물론 공연예술에 관심 있거나 따스한 봄날의 소풍을 즐기고 싶은 누구나가 초청 대상이다. 두 손은 가볍게 축제를 즐기겠다는 열린 마음만 챙겨서 입장하면 된다.◇공중 퍼포먼스부터 다국적 작품까지 해외
(용인=김태현 기자)엘리트 체육..'목표의식''올림픽 무대에 오른 투잡 선수들', 2021년 지난 올림픽에서는 유독 직장인 선수들의 메달을 따는 모습이 전 세계인의 이슈가 됐다.수학자 출신, 전염병 학자, 기차 검표원의 메달 소식과 메달 획득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올림픽에서 선전한 복싱선수는 파키슨병 연구원이다.또 노동법 전문 변호사, 응급구조사 등 다양한 직업의 선수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부러움을 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했다.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에서 투잡의 직장인 선수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 것. 엘리트 체육의
(경기=현재용 기자) 도민일보 현재용 국장, 서울일보 배태식 국장, 서울매일 이성모 부국장은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만나 12대 의회 성과 및 주요 의정활동 계획 관련 차담회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기정 의장의 일문일답이다.Q. 취임 후 지금까지 의정 업무에 대한 소감은?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때입니다. 이 시기 제가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맡아 시민과 수원시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년 7월,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출범한 후 300일이 지났습니다.현재 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의
(수원=현재용 기자) 수원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10여년간 청소년 지원 사업을 수행해 온 수원시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 기능을 확장 부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청년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생애주기상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청소년 단계와 청년 단계를 단절 없이 폭넓게 지원하는 청소년청년재단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청소년 문화와 희망을 꽃피운 청소년재단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010년 1월1일 청소년육성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수원시의
(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전국 최고 도시로 대외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17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 시부 중 김천시와 시흥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모니터링하여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합천=여태동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만의 특색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귀향(歸鄕)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귀향·귀농·귀촌 성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귀향(歸鄕) 궁금증 해소하는 원스톱 상담창구 운영 귀향(歸鄕) 정책은 합천에서 나고 자랐지만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출향인과 자녀들이 합천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은 5월부터 기존 귀농·귀촌 상담과는 차별화된 ‘귀향 원스톱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농정과 귀농귀촌담당
(성주=여태동 기자) 성주군은 노인인구 35%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인구에 진입하면서 인구 고령화를 가속화 했다. 성주군은 100세 시대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기능 혁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선제적 노력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경로당 311개소에 총예산 29억을 편성해 운영비, 난방비 지원사업외에 경로당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스마트경로당 운영지난해 사업비 21억으로 스마트타운 및 스마트 경로당 조성하여 관내 88개소 경로당에 키오스크와 스마트TV를 설치하였으며, 첨단
(포천=임춘수 기자) 올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한 경기 포천시가 이전과 확 달라진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무원들이 국·도비 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각 부서로 동분서주 뛰어다니고 있는 것.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백영현 시장의 강력한 주문에 따른 것이다.무엇보다, 시장부터 뛰는 모습을 보여준 게 주효했다. 백 시장은 공무원들을 독려하기에 앞서, 지난 1월 자신부터 경기도청을 찾아가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돌아왔다.백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오후석
(용인=김태현 기자)선한영향력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이어가던 어느해의 일이다. 강의를 끝낸 후 한 학생이 찾아왔다. '교수님 상담 좀 해주세요' 이 한마디가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할 줄은 당시에는 몰랐다.그 학생의 그 한마디는 내스스로 자격을 갖추고 이해력을 넓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한마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이해를 못하고 공감을 하지 못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경험이 많다고해서 상담을 청하는 그 학생에게 내 경험만을 이야기 할 수는 없는 일이다.상담과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건 그때부터다.
(경북=김시환 기자) 봄기운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봄나들이하기 최적이다. 5월 경북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되어 주말마다 경북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선비”라는 주제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구성해 젊은 선비축제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현대적으로 해석한 新풍류문화, 전통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는 “신바람난 선비의 화
(군위=김중환 기자) 지난해 군위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군위댐 수상태양광으로 크게 몸살을 앓았다. 주민들은 일방적인 추진과 우려와 불안으로 반대추진위원, 진실규명위원회 등 반대단체를 구성하고 수상태양광 건설을 막아섰다. 지방선거를 거쳐 태양광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졌고 군의회에서도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주민들과 함께 결사반대를 외쳤다. 10월에는 공론화협의체가 구성되어 워크숍을 열고 4차례에 걸쳐 공개토론을 벌였으나 군민의 88.8%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만 남겼다. 김진열 군수는 수상태양광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감
(합천=여태동 기자) 합천군에서는 합천황토한우 브랜드 농가들이 합천군과 합천축협이 개발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사양프로그램에 맞춰 약 4만 여 두의 합천황토한우를 사육하고 있다.합천황토한우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인증받은 것을 필두로 2018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선정한 최고의 명품 농축산물로 선정돼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맛을 사랑 받은 합천황토한우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600두를 홍콩으로 수출해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도 힘써왔다. 군은
(합천=여태동 기자) 합천군(김윤철 군수)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다시 돌아 온다고 11일 밝혔다.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천상의 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합천 황매산 철쭉제는 “다시 돌아온 황매산의 봄,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하며 상춘객을 맞이 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합천황매산군립공원은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21년~22년, ’23년~24년) 선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전국 대표관광지로 인정 받고 있다. 최근 영화, 드라마, 특히 방탄소년단(BTS)
(영주=류효환 기자) 봄을 맞은 영주시가 축제로 들썩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유난히 따뜻한 기온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꽃들이 만개하면서 봄이 유독 짧게 스쳐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더 늦기 전에 흐드러진 꽃과 선비문화를 즐기며 봄을 만끽해보자.◇ 신바람 나는 봄 “신바람 난 선비의 외출”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주에서는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앞두고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오는
(사천=김종열 기자)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시, 민간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산업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4월 13일 개통 5주년을 맞게 된다.사천바다케이블카는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해상케이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라는 타이틀과 함께 사천의 미래 50년 먹거리 관광산업으로 급부상했다.지난 2018년 4월 13일에 개통해 23일만에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통 1년도 채 되지 않은 350여일만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김천=송영수 기자) 지난 몇 년간 코로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국내 경제 상황도 나빠져 왔고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운수업과 물류산업의 매출은 2020년 대비 2021년 27.6%, 38.0%가 오르고, 지금도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택배 등의 생활 물류 수요가 늘면서 전체적인 물동량이 증가하여, 그에 따라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물류 산업 발전을 기회로 삼기 위해 396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자하고,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해 물류 중
(용인=김태현 기자) #평범한 주부에서 정치인으로평범한 전업주부였다. 시의원이되리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사는 곳에서 문제가 터졌다.아이를 키우는 가정주부로서 간과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뜻을 함께하는 주민들이 하나 둘 모이고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르는 싸움이 시작됐다. 주민들과 함께 많은 일들을 겪었고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사회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가르침도 받았다.그때마다 힘을 실어주는 것은 함께 동행하는 이웃이였다. 주민들과 더욱 견고한 공동체 의식이 시작된 것도 그때부터다.자본주의에서 평범한 주민들이 맞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