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고발 사건의 선별 입건 필요사람은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여기서 민사·형사·행정·가사 등 여러 가지의 유형에 의한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국은 고소·고발 공화국으로 불린다. 심각하게도 고소·고발이 남발되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발표에 의하면 일본(日本)의 146배의 고소·고발이 되고 있어 피의자의 양산되고 있는 현실이다. 고소·고발인의 말 한마디로 피고소·고발인을 피의자로 만들어 형사절차에 연루되는 고통을 겪게 한다는 점이다. 이를 보면, ‘일단 고소·고발부터 하고 보자’는 법문화를 낳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4월 20일,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면서 초·중·고교 학생 550만 명이 모두 원격으로 신학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로써 학생들은 가정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EBS 온라인 강의 등을 중심으로 수업을 받게 되었다. 아이들은 새 학기에 낯선 선생님과 친구들, 학급 분위기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체력을 소모하는 ‘새 학기 증후군’을 겪곤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상황 속에, 부모와 자녀 모두 격리된 생활과 비대면 원격수업에 적응하느라 새
올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적극행정 정책’이 공직사회에 자발적 자세와능동적 사고의 바람이 되어 다가오고 있다.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복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문화를 지칭하는‘적극행정’은 공직자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기본 소양이나, 아직까지도 복지부동(伏地不動)으로 대표되는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우리 스스로 겸허히 반성하고 풀어가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공무원 책임 면책, 우수 공무원 선발 및 인사상 우대조치를 담고 있는 적극행정은 시대적 소명
요즘 가정에서의 사소한 다툼이 비극으로 치닫는 사례를 인터넷, TV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현대사회의 각박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 교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한 대화단절 등 복합적인 이유로 가족 간 갈등이 점차 증가하고, 이는 결국 가정폭력으로 이어지게 된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가정폭력범죄는 현대사회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이다.더군다나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출을 줄이고 각종 행사 및 모임 자제 등을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가정 내 생활시간이
자유를 찾아 동토의 땅 북한을 떠나 꿈에 그리던 한국에 정착해 새로운 희망찬 삶을 시작한 탈북민들사이에 사기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탈북민들은 우리사회 정착기간이 짧고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의 경제관념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범죄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은하지만 탈북민이라 불리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냉대적 시각으로 인해 어디에 하소연조차 하지못해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더욱이 상당수 탈북민들이 북한의 가족을 동반하여 같이 내려오지 못하
매년 봄철 공사장 화재예방 대책 일환으로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지만 공사현장 화재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건설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대형건설 현장의 경우 자재를 지하주차장 등 내부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위험성이 매우 높다.특히 용접작업 때 발생되는 불티는 1,000℃이상의 고온체로 그 열기로 발화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불티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사장 곳곳의 빈틈으로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발생의 최적 조건을 형성하고 있고, 강풍까지 불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번질 수 있다. 특히, 부처님 오신날 전후에는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설치, 철야 기도회 등으로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찰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전통사찰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렵고, 인접 산림으로 연소 확산될 우려가 높으며,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충분하지 않다는 취약성이 내재되어 있다.또한, 불
지난 1월 20일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했고, 2월 18일 대구에 첫 확진자(31번)가 발생한지 두 달이 지난 지금 확진자는 한 자리수로 대폭 감소했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또한 세계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무증상 감염이나 해외 유입의 변수, 집단 감염 위험성의 잔존 등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태이다.이에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소 완화하여 5월 5일까지 연장하였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을 위한 ‘개인 및 집단 방역 기본수칙안’을 발표했다.개인
지난 4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가 0명이 되었다.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지 52일만이다. 2월 29일 최고741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때와 비교해보면, 급격한 변화임에는 틀림없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수천, 수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의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 시민들의 참여로 4월 부터는 하루 확진자수 100명 이하로 줄어들게 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4월 14일 0시,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564명(해외유
우리네 부모님들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사셨고 또한 많은 고생을 하면서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셨는지 요즘 생각하면 이렇게 성장해서 나 역시 결혼해 가정을 꾸리며 생활하는 것을 느끼면서 나 또한 가족을 위해 얼마나 우리 부모님처럼 살아왔는가 생각해 본다.부족함이 없이 살아오고 있는 요즘과는 다른 세대들,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셨던 우리 부모님 세대들...하지만 아직도 그 세대들은 제대로 배우지는 못했지만 먹고 살기 위해 일하다 보니 어느새 청춘은 늙어버리고 나이만 먹게 되셨
강화군은 코로나19 청정지대를 유지하려고 강화로 들어오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발열검사를 한 달 가까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군청 내 식당 폐쇄, 임대료 50% 3개월분 지원 등 다양한 대응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강화군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쯤 인천국제공항 검역소를 통과한 A씨는 입국 직후인 오후 8시에 강화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돼 2차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0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확진자의 부모와 가족들은 다행
2020년 1월 충격적인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다는 기사가 보도 되었다. ‘N번방’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사실 ‘N번방’사건은 ‘19년 11월부터 기사에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였다. ’N번방‘의 주범격인 텔레그램 닉네임 ’박사방‘ 조주빈이 검거 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디지털 성범죄’란 동의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유포하거나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행위,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을 의미한다.이러한 ‘N번방’사건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인가? 아니다. P2P사이트 등에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
최근 ‘n번방’ ‘박사방’ 등 텔레그램 비밀방에서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피의자들이 검거되는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의 실태가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고,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및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등장하고 있다.‘n번방’ 사건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3월까지 텔레그램, 디스코드, 라인, 위커, 와이어 등의 메신저 앱을 이용하여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성 착취 사건이다, 피해자는 중학생 등 미성년자를 대거 포함한다. 가해자 규모는 최소 박사방
요즘 지하철 역에는 개별 역사마다 특색있는 그림이나 조형물을 전시해 놓는 ‘문화역사’가 종종 있어, 바쁜 출퇴근 시간에 잠시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국립서울현충원이 위치한 동작역, 서대문형무소가 위치한 독립문역 등이 그렇다. 이러한 점은 국립4·19민주묘지가 위치한 수유역도 마찬가지로, 묘소의 풍경과 고사리 손으로 헌화하는 유치원생들의 참배 장면 등이 전시되어 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칠 법하지만, 4월이 되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매년 4월 19일이 4·19혁명 기념일이기 때문일 것이다.지금으로부터 60년 전 대한민국은 극도의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초.중.고의 입학과 개학이 미뤄지고 아이들의 혼란도 적지않다이런가운데 지난16일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시작했다.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걱정은 이제 하루 이틀이 아니다.많은 걱정과 불안속에 온라인 등교가 시작됐다. 이번에 중학교 입학하는 딸아이의 불안한 출석체크. 본인도 처음 경험하는터라 불안하고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도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지만 그래도 그려려니 다 같은 힘든 상황에 아무일 없는 듯 부담을 주지 않았다.온라인 입학에 앞서 여러번 담임선생님의 연락으로 모의수업 모의출석등을 해보았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꽃피는 것을 보는 건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을 피우는 것을 기대하는 것보다 힘들 것이다." 이는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위헌적 성격을 가진 개헌안이 강행되는 것을 본 영국 The Times의 논평이다. 이후에도 사사오입 개헌, 조봉암 사건 등이 이어지며, 이 오만한 논평은 적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발췌개헌으로부터 69년이 지난 지금, 이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명칭[名]과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실상[實]이 서로 들어맞는[相符] 국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늘어난 확진자 숫자와 이들이 다녔던 동선, 향후 전망 등 코로나-19에만 집중하게 되는 요즘이다. 하지만 ‘자기가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추원보본(追遠報本)]’는 말이 있듯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억해야 할 또 다른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적 원류(原流)인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다.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우리 겨레는 절망 속에서도 그에 항거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특히 19
“여기에 코로나19 환자가 있는 건가요?”요즘 구급 출동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다.“걱정 마세요. 119구급대원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은 코로나19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입니다.”이처럼 최근 시민들이 감염보호복을 입은 119구급대원을 목격하고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소방청에서는 119구급대 이송 지침을 강화시켜 환자와 대원의 안전을 위해 119구급대원들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구급활동에 나서게 하
1919년 4월 11일, 중화민국 상해에서는 작지만 의미심장한 변화가 있었다. 국권회복과 민주국가의 건설이라는 양대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이 움직임은 칠전팔기의 도전 끝에, 광복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낳은 이 변화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이다. 이렇듯 중차대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은 1990년부터 정부 기념일로 제정되어 전 국민 차원에서 기념되고 있다. 근거법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별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의 제정 취지는
지난해 4월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전국 소방력과 온 국민의 관심 속에 진압된 대규모 화재였다.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 주민은 아직도 복구가 진행형이다. 또다시 한 해가 지나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4월이 왔고, 여전히 전국 산불화재 속보가 뉴스를 통해 자주 전해지고 있어 안타깝다.산불 원인 중 논·밭두렁 잡풀 태우기는 불티가 산으로 옮겨붙는 사례 중 하나이다. 최근 소방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년 평균 들불 화재는 약 1,400건이며, 7.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산불로 확대되는 것이 약 20%인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