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 (World Hepatitis Day)이다. 그 근간에는 간염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간염의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있다. 간염은 크게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뉘는데, 만성간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장기간 위험에 노출되다가 간경화, 그리고 간암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5년 새 환자 30% 증가, 감염 모르는 경우&알아도 방치하는 경우 많아만성간염은 간에 생긴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급성간염은 다양한 원
폐기물 재생 골재의 토사류 50% 적정 혼합율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이 지나치게 기준치가 높아 처리 못할 경우 대란 일어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폐기물 관리팀들 사이에서 분쟁들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부 정책은 폐기물에 대해 재활용 자원화로 가는 정책이 우선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폐기물을 자원화로 하기 위해서 처리하는 사업장들이 자치단체와 잦은 마찰에서 부딪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폐기물 처리사업장에 대해 환경부 지침에는 재활용을 권장하지만, 자치단체의 심한 제재로 인해 허가받은 폐기물 재활용 처리사업장들과 마찰이 되고
요즘 같은 여름철 고열과 오한, 두통 등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쉽게 오해받는 질환이 있다. 바로 뇌수막염이다. 뇌수막염은 뇌를 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데,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뇌염 등으로 진행하여 후유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변정익 교수와 함께 뇌수막염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뇌막에 염증 일으키는 질환뇌수막이란 뇌실질 또는 뇌를 둘러싼 얇
금수성 제거 전문성이 없는 폐기물 처리사업자들이 배출자와의 짜맞추기한 무허가 보관장의 관리부실로 알루미늄 광재·분진 폐기물들이 장마철 습기와 반응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금수성 물질 폐기물 무허가 알루미늄 광재 보관장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 소재 사업장에서 지난 1일 오전6시경 약500여 톤 알루미늄 광재를 무허가인줄 알면서도 처리하기 위해 배출한 사업장을 최우선으로 찾아야 한다. 우선 화재가 발생하도록 한 원인에 대한 책임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폐기물관리법과 규정에 따라
지난 1일 오전6시경 경남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 소재 금수성 물질 무허가 보관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금수성 물질 폐기물 배출자와 운반자가 무허가 보관장인줄 알면서도 처리하도록 배출했다면 이번 화재사건에 책임을 피해 갈 길이 없다. 화재 사고가 잦은 알루미늄 폐기물에 대해 조명해 볼때 알루미늄 폐기물 광재·분진(보거사이드)은 고상 폐기물로 환경부가 고시를 제정한 금수성 물질에 해당하는 폐기물 중 하나다. 이런 폐기물은 물과 접촉을 하면 산화되는 과정에 반응을 일으키는 성분이 미세한 알루미늄 가루 분진이라고 한다. 심한 열 반응을 일으
최근 말썽이 되고 있는 폐기물 야적장은 허가받은 토목공사장이고 적취가 목적으로 조성됐다. 폐기물 제품의 대체 원료나 골재라도 재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공한 중간가공 폐기물은 제품이 아닌 폐기물에 해당함으로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에 정한 보관기준을 준수해 보관해야 함으로 폐기물 보관장소 외에 보관할 수 없다. 폐기물 관립법 제25조 제5항에서 정한 폐기물 처리업의 업종 구분에서 중간가공 폐기물의 판매만으로 목적을 정하고 있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사업장 폐기물을 골재로 인증을 받았다고 해서 건물이 없는 옥외에 야적 적취를 해서는
코로나19의 유행이 좀처럼 진정되고 있지 않다. 감염병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지만, 대부분 중년 이상의 노년층으로 이뤄진 틀니 사용자에게는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젊은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도 많아 이러한 감염병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다.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 19의 특성상 구강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와 함께 틀니 사용자의 구강 건강관리 요령을 자세히 알아본다. □ 가장 중요한 손 위생, 틀니 세척 전 반드시 손 닦기첫 번째로 시행해야 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며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을 달고 사는 계절이 되었다.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시원함을 느껴 더위가 가시는 것 같지만, 평소 장이 약하면 차가운 음식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가뜩이나 약한 장을 예민하게 만들어 과민대장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찬 음식, 소화 기능 떨어뜨리고 식중독 등 감염 위험한방에서는 날 것이나 찬 음식을 ‘생냉지물(生冷之物)’로 지칭하며, 위장을 상하게 하고 비위를 약하게 한다고 말한다. 찬 음식은 일시적으로는 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위장관에는
당뇨병이 코로나19 사망위험이 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서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 500만 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고 증상도 거의 없을 수도 있어서 환자 스스로는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만만하게 볼 질환이 아니다. 대표적인 면역저하 기저질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 매우 취약하고, 이외에도 심장혈관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신장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잘 한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 또한 없다. 의학의 발달로 환자 상태에 맞춰 적용할 수 있
공무를 처리하는 공무원들이 시간적으로 쫓기면서도 동료의 싸움 문제로 업무를 중단하고 시청 본관 정문을 기자회견 장소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것도 보기 좋은 것만은 아니다. 폭력· 폭언으로 인한 사건은 일방적이어서는 좀처럼 성립되기가 어려운 다툼이기 때문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폭력과 폭행을 행사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10일경 경남 김해시청 공무원과 모 신문사 기자와의 순간적 폭행 사건을 놓고 마치 일방적으로 위력을 가한 것처럼 주장하는 시청공무원의 편에서 공무원 노조 경남지역본부 김해시청 지부 공무원들이 바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는다는 말이 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고 국회의원 과반수 이상을 확보한 여당이 선거를 치르기 전에는 다소 잠잠했던 여당이 임기가 남아 있는 검찰총장을 왜 자리에서 내려가라는지 속내가 무엇인가 묻고싶다.총장에 대한 잘못이 무엇인지 국민들도 알고 싶다는 질문을 하고 있다. 여당은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알아듣게끔 검찰총장에 대한 투명한 답변을 국민들 앞에서 해야 할 것이다. 잘못된 것은 검찰이 수사·조사해야 하고 억울한 문제는 재수사로 인해 법원이 판단하면 되는 문제로 알맹이가 드러날 것이다. 국민들은 뉴
몇 해 전 젊은 여성 가수가 고백해 화제가 되었던 말초신경병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제외한 말초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손이나 발에서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고,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런 경우 혈액순환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혈액순환장애는 매우 드물고 말초신경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범 교수와 함께 말초신경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중추신경계와 손과 발, 팔과 다리를 연결하는 ‘말초신경계’에 생긴 이상말초신경계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며 ‘면역력’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진지 오래다. 면역력하면 떠오르는 한약은 정말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 도움이 된다면 그 원리는 무엇일까?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면역력에 큰 영향 끼치는 ‘장내미생물’예전엔 ‘변 잘 보게 하는 균’으로 역할이 국한되었던 장내미생물이 여러 연구를 통해 면역, 알레르기, 신경정신질환까지 온 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몸 속 세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내미생물은, 경쟁번식을 통해 유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은 지금 어느 때보다 핫(hot)한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놓고 두 지역이 초미(焦眉)의 관심사로 집중받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월21일 대구 군공항 이전 유치에 관한 주민투표에서 군위는 우보 단독후보지에 유치하는 것과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 중 소보에 유치하는 것에 대한 찬반 투표가 있었으며, 동시에 의성군은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 중 비안에 유치하는 것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이때 의성군은 투표율 88.68%라는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참여율로 세간(世間
아토피 환자라면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해본 경험이 대부분 있을 것이다. 검사를 통해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혀지면 치료를 위해 해당 음식을 제한한다. 그런데, 알레르기가 없어도 밀가루 음식이나 치킨을 먹은 후 더 가려운 경우가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왜 식이조절을 해야 하는지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강민서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아토피 환자, 정상인보다 특정 유산균류 적어체내에는 전체 세포수의 10배에 가까운 미생물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뤄 면역이나 소화·흡수 등의 특정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마이
건설 사업장 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전문처리 사업장을 거쳐 처리해야 하는 법령이 있다. 최근 경남 창녕 부국 지역에서 논·밭 숭상 높이기 토목공사 현장들이 주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토목공사를 하는 업체들의 교묘한 시공방법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농지를 높이기 위한 숭상 토목의 경우 양질의 토사를 성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토목공사업체들 대부분이 원래의 우량 농지 토사를 파내고 굴착을 하는 공법이 난립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자치단체가 농지에 관련된 토목공사 공법을 제정해 놓고 있지 않은 것인지 교묘하게 진행되
퇴근 후 차가운 맥주 한 잔이 간절히 생각나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맥주 한 잔과 치킨 한조각을 먹는 ‘소확행’을 누리고 싶지만, 통풍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술과 고기류 안주에는 생존에 꼭 필요한 성분인 ‘퓨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퓨린은 몸에서 사용된 후 ‘요산’이라는 찌꺼기를 남기는데, 요산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요산이 몸 안에서 생성되거나,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되지 못해 균형이 깨지면 통풍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 통풍환자 가장 많은 7월, 더위 식히려 먹는 ‘치맥’ 주의해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거나, 온몸 또는 팔다리의 일부가 굳어지거나 규칙적으로 떠는 증상, 또는 멍해지거나 청색증 등을 보이면 소아 뇌전증을 의심할 수 있다.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호자는 물론 주변인들까지 매우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너무 상심하거나 낙담하지 않아도 된다. 소아 뇌전증은 약물치료로 70% 이상이 발작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송이 교수와 함께 소아뇌전증은 무엇인지, 발작에 대한 대처와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이유 없는
성인의 머리 무게는 4.5~6㎏ 정도로 볼링공 무게와 비슷하다. 무거운 머리를 목뼈로 받치고 있는데,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에 2~3㎏의 하중이 더해진다. 최고 15㎏의 하중이 목에 더해질 수 있는 거북목증후군은 목, 어깨에 통증을 부를뿐더러 목디스크까지 진행될 수 있어 늦기 전에 관리가 필요하다.■ C자형 목뼈가 일자로 변형되며 거북목증후군 발생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거북이처럼 얼굴은 앞으로 쭉 나오고 어깨와 등은 구부정하게 말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자세를 장시간 취하면 C자형 커브를 이루고 있
일부 자치단체들이 행정 규제가 많아 신규 창출을 원스톱 행정으로는 어렵다는 불만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런 제재 문제가 허가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된 법령이 있어도 온갖 이유를 내세워 허가를 받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더한것은 민원 신청인들은 일부 공무원들의 갑질과 소극적 행정에 시달리고 있다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다. 왜 이같은 불평불만들이 터져 나오는지 깊이 고민해야 할 일이다.아직도 우리 사회는 전문성 없는 행정부서 일부 담당 공무원들 때문에 민원인들만 골탕먹는 일들이 허다할 것이다. 예를들어 지방자치단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