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백운석 기자)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에는 102만여 명(외국인 6만1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아 탈과 탈춤을 통해 신명 나는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가을을 보냈다. 안동시민의 탈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탈 창작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을 받은 시민 1,000명이 원도심에서 진행한 ‘비탈민 난장’과 관광객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수준 높은 세계탈놀이경연대회,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와 공동으로 진행해 국제 축제의 명성을
(포항=권영대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시민의 꿈과 희망의 어울림, 지속가능성의 확보, 행복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경제 활성화’, ‘녹색도시 환경’, ‘문화·교육 개선’, ‘미래 대응’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지역 최우선 과제였던 ‘포항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특별법 발의와 심의 과정에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시민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조직
(김천=송영수 기자)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2일 시의회 제208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2020년도에는 ‘신성장 산업육성’, ‘일자리창출’, ‘시가지 균형발전’, ‘농업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총 1조 360억원(일반회계 8,810억원, 특별회계 1,550억원)을 편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전략산업 발굴을 제시하며 ‘미래교통·안전클러스터’, ‘초소형 전기차 산업’, ‘드론산
(하남=방용환 기자) 도시란 다양한 삶의 방식들을 담는 콘텐츠이자 공공재로 ‘도시재생’ 역시 사람이 중심이 되고 공동체가 살아 숨 쉬며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문화 그리고 첨단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연대를 통해 ‘잘 사는 하남’을 위한 도시재생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하남시는 새롭게 개발되는 대규모 신도시와 기존 원도심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을 새롭게 스토리를 중심으로 시민이 디자인하는 도시재생사업들은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유발효과, 고용창출효과 등을 함께 도모하고 있
(경주=김현덕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8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새로운 경주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먼저 주 시장은 “올 한해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 조성,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형 국책사업인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유치,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공모 선정, 수소연료전지발
(의정부=이명래 기자) 하얀 눈꽃이 온 세상을 장식하는 겨울이 왔다. 겨울은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가 있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년을 다짐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의미가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내로라하는 명산들과 유구한 유적들이 많은 경기북부는 눈이 내리는 겨울이면, 설경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곤 한다. 이에 경기도가 겨울을 맞아 역사와 자연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경기북부 겨울 산성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 임진강변 도도히 흐르는 고구려의 기상-연천 호로고루(
(포천=김흥환 기자)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의 비전과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 슬로건 아래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7개월 만에 11억 판매, 시민들 호응 속 쑥쑥 성장포천시는 지난 4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행한 포천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빠른 속도로 판매되어(10월 말 기준 약 11억 2,703만원) 올 12월 우리 시 목
(의정부=이명래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 2018년 11월 23일 개장 이래 약 1년 동안 22만 명이 넘는 도민들이 이곳을 찾아오며 경기북부 대표 소통·문화·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 도는 지난 4월 경기도민 평화마켓을 시작으로 물놀이장, 야외 영화제, 문화공연, 북콘서트, 강연, 전시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춰 도정 참여도와 관심을 높이고, 주변 상권의 수익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도의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장기간 답보상태였던 동구 수소연료전지사업에 대한 민관합의를 전격 이끌어냄으로써 수소경제의 핵심인 연료전지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전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사업이 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지난 18일 10개월 넘게 첨예하게 대립했던 동구 수소연료전지사업 합의를 이루어냈다.이 협의로 공사가 재개돼 2021년 상반기 중 동구에 39.6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수소연료전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김천=송영수 기자) 몇 년 사이 점점 심해지던 미세먼지에 김천시는 우선적으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여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무엇보다도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관내 영유아들의 건강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대처하였다는 점에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김천시는 2019년 조직개편과 함께‘가족행복과’를 신설하고 사회의 구성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가족’의 행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다양한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주=김현덕 기자) 천년 신라의 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창조적인 콘텐츠로 서라벌의 가을을 뜨겁게 달군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10.11~11.24)가 45일간의 문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5일부터 상시개장에 들어간다. (재)문화엑스포는 24일 17시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쿤 쏘다리 캄보디아 국회부의장, 수스 야라 아시아문화위원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인사 및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2019경주엑스포 클로징 및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축하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9경주엑스포에 대
(광양=이문석 기자) 베이붐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정부와 각 지자체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정부나 지자체의 복지 정책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문제 등으로 영유아, 청년, 노인 계층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직장에서 은퇴 후 경제적 활동이 중단되는 5060세대의 규모는 연평균 389,000명씩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의 은퇴자들은 기대수명 연장에 따른 노후비용 증가, 교육과 건강 수준 향상 등으로 노동시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려는 욕구가
(영암=김명진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형형색색의 오색단풍 향연이 펼쳐져 늦가을 힐링충전과 치유여행지로 전국 여행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호남의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리는 국립공원 월출산 기슭을 따라 지상의 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으로 조성된 기찬묏길은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진하게 물들어 가고 있다.올곧게 자란 기찬묏길 금강송 숲길을 걷다 보면 영암군의 랜드마크인‘기찬랜드’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자원이 집적화되어 가야금 산조기념관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조훈현바둑기념관 등 둘
(시흥=김성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클린에너지센터를 설립해 음식물, 분뇨, 찌꺼기 시설을 지하화 하는 등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내놨다. 시흥시는 그간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악취 발생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들어서는 대기정책과를 신설하고 산단관련 악취관련 업무 전담 인력을 확충하며 야간단속을 실시해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보다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악취 저감 대책을 실현하기 위해 시흥시는 대기개선로드맵을 확정하고 이를 실행해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산업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환황해경제벨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한중 경제협력은 물론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 이시티(E-City)’ 조성사업을 살펴본다. ◆ 황해경제자유구역 연말 지정 기대감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 및 외자유치 중심에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경제자유구역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계획을 발표했다.이에 김포
(수원=현재용 기자) 지난 8월 12일 제4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조무영 제2부시장이 11월 1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만난 조무영 제2부시장은 “우리 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나와 같은 행정가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공직생활과 비교해 수원시에서 보낸 100일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공직은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자리이므로 중앙정부에서의
(경주=김현덕 기자) 빛과 영상으로 다시 태어난 천마총 금관과 신라 금제 관식이 관람객의 발걸음과 손짓에 흩어졌다 합쳐지기를 반복하자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좋아하며 감탄사를 연발한다.‘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10.11~11.24)가 선보이는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전시가 첨단 미디어아트를 통해 신라의 문화유산을 재창조하며 화려한 영상미로 관람객을 매료시키고 있다.‘찬란한 빛의 신라’ 전시는 7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입체적인 시각적 표현과 다채로운 사운드 등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전시로 펼쳐지고 있다.
(포천=김흥환 기자) 포천시는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의 비전과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 슬로건 아래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일자리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사람을 찾는 구인처(기업 등)에 소통과 공감 상담을 위해 지난 2010년 포천일자리센터를 개소, 현재 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9개소에서 12명의 직업상담사들이 배치돼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 취업의 꿈이 실현되는 곳 “포천일자리센터” 포천시민이라
(의성=김시환 기자) 의성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청년을 모으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군의 사업들이 조금씩 성과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2019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를 통해 열린 ‘안계상회’전시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며 많은 주목을 받는 중이다. 전국의 청년 예술가들은 의성에서 어떤 영감을 받았으며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까? ‘안계상회’전시가 열리는‘안성예탕’에서 그 현장을 살펴보자. ■ 전국에서 모인 청년예술가들 전시건물 외벽에 걸린‘예술의성 프로젝트 안성예탕’이라는 위풍당
(광명=신강 기자) 광명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지난 2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하고 아동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보건복지부의 ‘2018년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만 27건이었던 아동학대 사건은 2018년 2만 4,604건이 발생해 5년 사이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광명시의 아동학대 판정 건수를 살펴보면 2016년 105건, 2017년 130건, 2018년 234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명시에는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