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조광제 기자) “우리 아이들이 김대중을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본지는 前 허석 순천시장을 만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들어보았다.Q. 김대중 탄생 100주년에 대한 소감이 있다면 말씀 주세요?A. 김대중은 보통명사입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단어이지요. 우리 아이들이 김대중을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Q. 민주주의의 역사를 헤쳐 온 위대한 정치인 김대중과 현실 정치인으로 앞으로 가져야 할 자신의 덕목에 대해 주실 말씀은?A. 아프리카에 만델라가 있다면 아시아에는 김대중이 있습니다. 인동초(忍冬草)처럼 고난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제9대 상반기 윤 원균의장은 임기 2달여 남은 지금 "무엇보다도 '협치'를 중요시하며 의회를 이끌어왔다"고 그동안의 활동을 회상했다.무엇보다도 원구성에 뒤따르는 여.야당의 불협 화음을 없애기 위해 합의를 통해 원구성을 마무리 했으며 30여명의 의원들과 8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원활한 의정을 위해 노력했다.그만큼의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의원봉사단을 꾸려 주위를 살폈다. 진심을 담아내 수해복구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며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고 손을 맞잡았다.윤 의장은 "지금 생각해보면
(오산=용만중 기자) "한분 한분 만나 진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실에 와닿지 않는 공약이 아닌 지금 당장 오산에 필요한 현실적인 공약을 전달하고 있습니다"김효은 국민의힘 오산시 후보는 얼마 남지 않은 4.10 총선에서의 전략을 이같이 전했다.김효은 후보는 지난 5일 오산시출입기자연합회(회장 양철영)와 인터뷰에서 “공교육 붕괴와 기득권의 강고한 벽은 꿈을 꿀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 사다리조차 무너뜨렸습니다.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누구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지금의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직접
(안산=송준섭 기자) 제22대 총선 경기안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후보와 국민의힘 서정현 후보, 무소속 홍장표 후보는 지난 25일 안산시기자협회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각자의 강점을 부각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패널들의 5가지 질의에서는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상호자유토론에서는 상대후보의 약점을 공격하는 민감한 질문이 오갔다.■후보자 소개홍장표 후보는 '도시 전문가 국회의원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산경제가 거꾸로 가고 있다. 반월공단의 슬럼화와 재건축을 하면서 지방으로 인구가 이전하는 바
(순천=조광제 기자) 김진남 전남도의회 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디지털 교육 대전환’이라는 교육부 기조로 추진되고 있는 교실의 변화와 민선 4기 제19대 김대중 교육감의 전남교육 기본방향인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에 발맞춰 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그리고 김 의원은 “생성형 AI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전문영역의 창작도 어렵지 않게 해내며, 글쓰기에도 도움을 주는 등 수많은 영역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지만
(평택=용만중 기자)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수도권의 새로운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의 경영 마인드이다. 강 사장이 이끌고 있는 평택도시공사가 브레인시티 플랜과 평택호 개발 등 개발호재로 최근 뜨고 있다.1. 평택도시공사가 흑자경영으로 뜨고 있다. 그 비결은?지난 2023년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고금리, 국제 전쟁 등으로 대내외적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공사가 12년 연속 흑자 경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
(인천=오정규 기자) 2024년 가장 주목받는 자치구를 손에 꼽자면 단연 인천광역시 서구일 것이다. 지난 4월 인구 60만 명을 넘은 서구는 최근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의 국회 통과로 2026년 분구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제9대 서구의회를 이끌고 있는 고선희(63·더불어민주당) 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구의회의 지난 성과와 서구 발전을 위한 계획을 들어봤다.고선희 의장은 “서구는 지금 빛나는 미래를 향한 기대와 도시 발전을 위한 의지가 가득하다”라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은 의정활동으로 서구 발전의 골
(기동취재=오정규 기자) 국민의 힘 정읍,고창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용운 예비후보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 국민의 힘의 불모지인 호남에 고향의 발전을 위해 용기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최 예비 후보는 “대학 졸업후 도시에서 30여 년의 교직 생활을 직업으로 해왔다, 방학때 가 되면 수시로 고향을 오가가면서 언제부터인가 도시와 농촌간의 변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활기를 잃고 지나치게 노령화 된 고향 땅을 생각할 때 너무도 안타까운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고 회고한 후 “작은 교직 생활이지만 경험을 토대로 고향
(김포=홍순인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미래지향적 농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경제·건설·복지·세정 등 분야를 두루 거친 인사를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임명했다. 농업이 단순히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 유통·관광까지 포함한 융복합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 농촌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정서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행정의 여러 분야를 거친 이진관 소장이 긍정적 방향으로 김포농업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소장은 ‘융화와 상생, 창조’로 김포 농업이 변화할 수 있도록, 선진사례를 습득 및 지원하고 맞춤형 마케
(김포=홍순인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신년 조직개편에서 도시계획부터 관리까지 두루 거친 인사를 교통건설국장에 임명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70만 대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김포가 교통을 단일 부문으로 보지 않고 도시성장과 궤를 같이 해 계획부터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도시전문가인 윤철헌 교통건설국장이 긍정적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 신임 국장은 ‘기본과 원칙’ 하에 안전과 쾌적, 원활함 등 3요소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행정으로 문제 발생 후 처리보다 문제 도출을 통한 선제적 해소
(김포=홍순인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신년 조직개편에서 김포 최초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행정국이 명칭 변경된 기획조정실은 기획, 예산, 행정, 인사, 조직, 회계 등 지원업무 일체를 담당하는 김포시 컨트롤타워다. 김포시는 기획조정실 구축으로 보다 대도시에 걸맞는 시민 중심의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포시 초대 기획조정실장을 맡은 두춘언 신임 실장을 만나봤다. Q. 김포시 초대 기획조정실장을 맡으셨다. 중책에 임하는 소감 말씀 부탁드린다.A. 반갑습니다. 영광스럽게도 김포시 기획조정실장을 맡게
(김포=홍순인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신년 조직개편에서 사회복지직렬 출신의 첫 복지국장을 임명했다. 2024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복지국장에 취임한 진혜경 국장은 김포시에서 사회복지로 공직을 시작해 사회복지직렬 첫 과장을 거쳐 첫 국장에 오른 인물로, 김포 내 정통한 복지전문가다. 조직관리자가 부재했던 복지직에서 첫 국장이 나오면서, 공직 내에서는 직렬간 한계를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긍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 김포시는 그간 복지교육국, 복지문화국으로 이어오던 복지 분야를 ‘복지국’으로 단일 정비하고 전문성 있는
■ 의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반이 다 돼간다. 임기 내 최대 성과는 무엇인가.(경기=현재용 기자)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확대된 권한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탄탄한 체계 구축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자치분권 강화를 목표로 의정지원 체계를 견고하게 수립한 일이 최대 성과일 것이다.‘일하는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감사기구 설치, 3급 직제신설, 전문위원 및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와 같은 주요 과제 14건을 발굴했고, 국회와 행안부, 시도의장협의회에 15차례에 걸쳐 지방의회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의회 내 감사기구로 공직
(용인=김태현 기자) ◇ 10여년의 교사 생활, 교육 환경의 중요성체육을 전공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교육 행정과 정책에 관심을 가졌다. 교육은 학교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밖 환경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친다.교사의 이력은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도 잘안다는 뜻이다. 지금의 교육 환경은 갈등이 크게 문제되고 있다.인식의 변화, 생활의 변화,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한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는 것에 비해 정책. 행정의 변화는 느리다고 볼 수 있다.학교 행정, 학부모와 교사의 갈등 그리고 교육 환경 등등 다양
#도시 정체성'압축도시, 도시 정체성 다시 살려야'(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가 미래를 위해 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우선 원삼.이동.남사 반도체 산업단지로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서북부지역의 난개발 사례를 교훈삼아 적정 계획 인구에 따른 도시 계획을 재정비해 도로.교통.교육.문화 등 인프라를 갖춘 계획적인 개발에 대비해야 한다.또한 시 자체 주택 유형을 분석해 보면 공동주택이 90% 이 중 아파트가 80%에 해당되고 노후화가 증가했다. 공동주택의 수평.수직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추진해야하며 이를 위해 녹지를 개발하는
(용인=김태현 기자)#사람 중심수지구 풍덕천동은 1990년대 조성 된 원도심이다. 40여년이 다 된 원도심은 지역이 노후화되고 학원가와 유흥가가 공존해 있다.청소년들이 유흥시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인구가 증가하면서 공원과 주차장 등 기반 시설도 매우 부족하다. 수지구는 현재 활발하게 도시재생과 도시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다.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 상인과 마을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사람 중심의 보행거리를 조성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지원 등을 하려고 한다.가
(경기=현재용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기교육의 추진방향을 밝혔다.임 교육감은 “올해 초 경기 미래 교육의 설계도를 소개하며 학교는 교육의 중심이자 본체로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에듀테크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학교를 도와 미래 교육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취임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경기 미래 교육을 향한 학교 자율주행의 힘을 키우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태희 교육감의 일문일답.Q-1. 취임 이후 경기교육을 이끌며 느낀 소
(인천=박구민 기자)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출항한 지 어느덧 1년이다. 공감과 소통, 창의와 혁신, 실용적 리더십을 토대로 행정의 새 지평을 열어온 김정헌 구청장의 지난 1년은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 도시’ 실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는 한해였다.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문제가 풀렸고, 금단의 땅 인천 내항이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팀장회의, 별빛반상회 등 다양한 혁신으로 행정에 신선한 변화를 주고 있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김정헌 호(號)가 구민과의 약속을
(시흥=박구민 기자) Q. 제9대 시흥시의회가 개원하고 1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지금, 목표했던 바들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는지일하는 의회가 행복한 시민을 만든다는 생각 하나로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정활동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건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습니다. 121일 동안 회의를 개회하고, 7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거치며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시민들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입법 활동 강화에 힘쓴 결과 ‘시흥시 청소년 기본 조례’, ‘
(용인=김태현 기자) #사회복지사에서 시의원으로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운영자라곤 하지만 당시 내 월급에서 월세까지 내야했다.당시를 떠올리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부분 저소득층과 다문화 새터민 등의 자녀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온다. 월 600만원의 운영비에서 공공요금, 2명의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까지 포함됐다.더 좋은 프로그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었지만 전문 외부 강사의 초빙은 쉽지 않았다.사회복지종사자들은 기업과 같이 돈을 벌자고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최저 임금도 못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