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검찰은 굉장히 많은 수사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수사권, 수사지휘권, 영장청구권, 기소독점 등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검찰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서 죄의 유무가 결정이 되는 등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일이 벌어지곤 한다.자신들이 마음에 맞는데로 수사를 하고 또 그 짜맞추어진 수사결과를 토대로 기소를 하는 이중적인 행태가 발생하여 부정부패 및 권한의 남용으로 인해 감시와 견제가 불가능하게 되어 있고 이에 검사에게 집중이 되어 있는 권한을 분산시켜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하여 공정한 수사를 받아야 하는 열망에
겸양지덕(謙讓之德)이란 말처럼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오고 오는 사람들이 더 부담 없이 편하게 대화 할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우리는 아주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면서 살아갑니다. 앞으로 더 중요한 순간 더 중요한 결정들이 있을 텐데 자꾸 소소한 감정 때문에 화가 나고 분노를 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자존심이 강하다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이면의 심리에서 보면 약하다는 말이다. 쓸데없는 고집이 쎄다는 소리이며 이것은 장인정신이나 자기 사랑과 전혀 무관하다. 소신이 있거나 철학이 있는
소방공무원으로 30여년을 재직하면서 그야말로 수많은 화재 및 구조, 구급 등 각종 사건, 사고 등에 출동하였다.일반시민들께서는 평생한번 보기도 어려운 믿기 힘든 사고현장 에서부터, 너무도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현장까지 그야말로 아수라장의 사고현장을 수습하며 지내온 공무원생활 이었다.얼마 전 아파트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는 조금만 청결을 유지 하였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와 스프링클러 헤드가 터져 화재를 스스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많
대다수의 사람들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수사권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보지 않은 이상 문제점이 무엇이고 수사구조개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것이다.우리나라 수사 구조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면, 수사단계와 기소단계에서 권한을 분산하여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주요 선진국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모든 권한이 검사에 집중되어 있다. 강제 수사의 핵심인 영장청구권의 독점과 수사 지휘권을 통해 사건 가로채기, 제식구 감싸기 등 경찰 수사를 사실상 무력화 시킬 수 있고기소 여부도 검사의
여름철 생각나는 단어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맘때 즈음 매년 찾아오는 ‘장마’가 떠오른다. 장마는 자연과 인간에게 필요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많은 피해를 동반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예방해야 할 것이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빗길 교통사고 중 장마철(6~7월)에 교통사고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필자가 근무하는 119안전센터에서도 장마철 교통사고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 빗길 교통사고 발생건수 비중이 연평균 18% 증가했고, 사망자수 비중역시 연평균 12.6% 증가했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라는 문구를 많이 접하고 있을 것이다. 이 문구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고작 이 작은 물건으로 화재를 예방활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게 될 것이다.하지만 집안에 잠들어 있는 소화기 한 대는 초기 화재 시 소방차 한 대의 효과를 발휘하며, 단독경보형감지기 역시 초기에 화재를 알려주는 알람 역할을 톡톡히 한다.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의 21.4%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사망자의 50%이상 또한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주택화재 원인은
어느덧 화사했던(좋은) 봄날은 가고 무더운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휴가 때문에 여름이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시간도 있지만, 직업특성상 무더위로 인한 안타까운 안전사고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성을 체감한다.‘폭염’이란 여름철에 열사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높은 기온(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의 수)을 말하는데,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건강에 큰 장해 요인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다.이에, 지금 근무 중인 계양소방서에서는 화재진압 등 현장 활동
형법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한 절차를 기록한 형사소송법을 재정할 때부터 끊이지 않게 불합리한 수사구조의 문제가 제기되고 이러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그 당시에 공허한 목소리에 그쳤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에 수사구조개혁이 정책의 과정으로 채택된 이후에 검찰과 경찰간의 수사구조개혁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으나 이 역시 커다란 입장차이만 확인할 뿐 제대로 된 수사구조개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현재 우리 경찰은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받는 수사를 위해 인권의 철저한 보호, 수사를 위한 제도의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수사를
건강보험은 우리 생활에 가까이 있으나 대부분 사람들이 무관심하게 지나치다가 어떤 직접적인 상황에 접하고서야 관심을 두게 된다. 우리나라 가계 의료비 부담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점점 가속화되는 고령화 속도를 감안해볼 때 향후 가계비 지출은 늘어날 것임은 분명하다. 다행히 조금씩 늘어나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로 병원비 부담을 덜고 있다는 주위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느끼고 있다.우리나라 국민 10명중 8명은 건강보험제도가 지난 30년동안 향상되었다(매우 향상 26.9%, 대체로 향상 55.5%)는 긍정평가가 82.3로 나타났으며, 2
가족은 사회단위에서 가장 기본이며 사회생활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공동체의 근간인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가족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의심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 결국 서로 반목하게 된다.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은 입에서 웃음이 자꾸 나오면 모든 어려움은 웃음과 함께 사라지고 그 대신 기쁜 일이 찾아오게 된다는 말이다. 과거 전통 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인 가족의 형태는 확대 가족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생활양식의 변화, 가족 가치관의 변화, 이혼과 재혼의 증가,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인해 다문화 가족, 분거 가족, 무자녀
색안경을 쓰면 누군지 알아보기 어렵고, 눈을 볼 수 없기에 어느 곳을 바라보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또 색안경을 쓰면 자기의 주관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보고 싶은 것만 본 후 편견이나 선입관으로 사물을 판단하기 일쑤다. 그리곤 일체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그래서 사람을 알아보는 데는 그 사람의 눈동자보다 좋은 것이 없다고 했다. 마음이 바르면 눈동자가 밝고,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눈동자가 어둡다. 뭇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의 눈은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어떤 사실이나 정보에 대해서 잘못
어떤 질환을 가장 무서워 하는지를 묻는 조사에 응답 노인의 44%가 치매를 꼽았다.노인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이 치매다.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을 보면 우리나라 치매환자수는 70만명을 넘어섰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06만명 인 것을 고려하면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이 치매환자다.치매환자는 2024년엔 100만명이 넘고 2060년엔 33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요즘같은 핵가족화 시대에 치매환자를 가정에서 제대로 돌보기엔 매우 어렵고 앞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질 것이다.고령화 시대에 피할
녹음이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는 여름의 초입이다. 갈수록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처럼 강렬한 위국충절의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접어든 것이다.나라를 위해 자신을 초개같이 버린 분들을 기리는 마음은 어느 시기와 관계없이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겠지만,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 상황이 아닌 이상에는 자신의 일상에 사로잡혀 그 분들의 뜻을 쉬이 잊고 살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호국보훈의 달은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희생
선거라고 하면 초중고 시절의 반장, 회장선거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초등학생 때 반장이 되기 위해서는 친구들에게 먹을 것을 잘 사주거나 성실하고 착해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야 했다. 나도 반장이 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반장선거에 쉽게 나서지 못하였다.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자 이번 기회를 놓치면 평생 임원을 해볼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를 내어 전교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였다. 그러나 의지와는 다르게 처음 나간 선거여서 많이 긴장했고 공약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탓에 이
요즘 세대들은 대학을 들어가면서부터 취업을 생각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버린 시대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제때 취업을 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제는 정상인의 범주를 바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그럴 수 있다 늦지 않았다 며 차분하게 바라보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주변 사람들이 우리 가족의 일원이다 생각 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청년실업의 참혹한 실상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필자는 평소 수많은 학생들이 캠퍼스를 쏟아져 나오는 것을
세상은 아름답다. 철따라 피는 꽃과 푸른 하늘, 온갖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 위대한 예술과 사상. 이러한 것들은 함께 호흡하며 향유하기에 차고도 넘치며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매일 우리의 삶에 활력과 기쁨을 주고 있다. 그런데 질병이나 교통사고 등 여러 이유로 이토록 풍요로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으니 여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하지만 1928년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명함으로써 수많은 생명을 살렸고 그 후로도 진보된 의학기술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켜온 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교통의 영
보이스피싱은 이제 유행을 지나 새로운 사기 수법 중 하나로 단단히 자리 잡았다. 그래서 정부와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2325건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했다. 이는 2016년에 1138건, 2017년에 1529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액도 늘고 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268억1000만원이다. 2016년과 2017년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각각 76억9000만원과 127억9000만원이다.피해자는 성별이나
미래의 식량자원은 에너지 자원보다 훨씬 비중이 크고, 각국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필수불가결의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식량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만일 없을 경우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 할 수 없는 자원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25% 정도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나라는 전체 국토면적 중 농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일본의 식량 자급률 27% 정도가 있을 뿐이다. 전 세계적인 식량 공급량은 이미 102%로 사실 인류는 모두가 함께 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말로 입힌 상처는 칼로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떠한 말 한마디는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것이고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한마디의 말로 비수가 된다고 생각해 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상처를 받고 생활하지만 육체적인 상처도 있고 정신적인 상처도 있습니다. 그런 상처 중에서 과연 어떤 상처가 깊고 오래 갈까요? 육체적인 상처는 아물면 됩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바에는 아무래도 말로 입은 상처가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상대를 낮추며 자신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를 무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을 비롯해 6·25 전쟁, 제2연평해전 등 오늘날의 평화과 번영을 위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동시에 민족의 아픔이 떠올라 마음이 경건해지는 달이다.우리는 바쁜 일상속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바탕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망각(忘却)하고 있는거 같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들 중 하나는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의 마음속에 새기고 기억하는 일일 것이다.프랑스,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제1